신형 K5 아쉬운 점

페이스리프트 한계겠지만 기존 K5디자인 위에 억지로 덮어씌운느낌이 심해서 불호네요.. 특히 좌우에 혹처럼 튀어나온 부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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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봐도.. 굳이 테일램프 끝을 튀어나오게 하지 말고 안으로 꺾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과한 것 같아요.

튀어나오지 않게 하려면 펜더를 바꿔야하는데 펜더쪽이 좀 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런겁니다

저는 그것보다는 브레이크등과 방향지시등이 들어오는 부분을 저렇게 두껍게 처리했어야 했나라는 것에 많은 아쉬움을 느낍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 부분 때문에 차가 좀 조잡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디자이너에겐 다 생각이 있어서 이렇게 디자인한 거겠지만 딱히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디자이너에게 생각보다는 원가 절감입니다..
일단 휀더 안건드리고, 트렁크 리드 금형 최대한 안건드리고 하다보니 기존 램프모양에 살을 덧대는 방식으로 바뀌는 겁니다. 기존 K5 금형을 그대로 쓰면서 그 금형에 살을 덧대서(용접) 부품을 얇게 만들거나 하는건 어렵고 불량률도 높은데, 금형을 파내서 사출물 키우는건 쉽고 불량률도 적거든요. 그래서 외곽 라인은은 안변하고 거기에 추가가 되었죠.. 앞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프레스 금형 들어가는데랑 플라스틱 사출물 들어가는데 보면 어느건 바뀌고 어느건 그대로가 보이죠..

반만 맞고 잘못알고계신부분입니다

as 공급을 해야하기 때문에 디자인 바뀐부품들은 거의99퍼센트 금형을 새로팝니다

몇년간 형님네 쏘나타를 너무 사정없이 패놓은게 걸렸는지 일부러 한 수 접어주는 느낌이네요.

저 끊어진 라인이 조금만 어글러져도 밉상이겠네요

앞부분도 마찬가지... 헤드램프가 기존부분과 새롭게 추가된 부분이 자연스럽지 않게 처리를 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