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주문량 190만대 돌파, 5년 대기 시간 기록

크라우드 소싱 데이터에 따르면 Tesla 사이버트럭에 대한 주문이 19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주 초에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Tesla CEO Elon Musk는 사이버트럭에 대한 수요가 "너무 많아서 고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사이버트럭은 연간 최대 생산량을 기준으로 할 때 신규 주문이 도착하기까지 기술적으로 약 5년이 걸립니다. 즉, 사이버트럭을 예약하는 데 드는 보증금이 100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예약자가 구매를 이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이버트럭은 현재 기가 텍사스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몇 년 후 공장이 가동되면 기가 멕시코에서도 생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이버트럭이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도 제공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현재 Tesla의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는 이 트럭을 사전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버트럭의 큰 크기와 무거운 무게로 인해 해외에서 판매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상용 트럭 또는 세미 트럭으로 분류되어야 합니다.

머스크는 또한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사이버트럭의 혁신적인 기능에 대해 설명하며, 이 전기 픽업트럭은 도로 위를 달리는 다른 어떤 것과도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사이버트럭에 많은 신기술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다른 어떤 차량과도 같지 않기 때문에 다른 어떤 차량과도 같지 않습니다."

사이버트럭은 2021년 5월에 100만 대의 선주문을 받았으며, 이는 지난 2년 동안 예약이 거의 두 배로 증가했음을 의미합니다. 이 전기 트럭은 350마일의 주행거리로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년 11월 공개 당시에는 주행거리가 620마일에 달하는 최고급 쿼드 모터 사이버트럭이 출시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이 버전은 현재 생산에 들어갈 가능성이 희박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