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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 가격 5000만원대,, 국내서 82kWh NCM 배터리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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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예정인 기아의 준중형 전기 SUV EV5에 82kWh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가 탑재된다. 중국 판매용 EV5에는 NCM 배터리 대신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적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국내 시장과 중국에 판매할 EV5의 배터리 용량 뿐만 아니라 차량 가격대를 최근 확정했다. 국내 판매용 EV5는 스탠다드 5000만원대, 롱레인지 5700만원 이내로 책정될 예정이다. 두 트림 모두 올해 기준 국고 보조금 100% 지급 기준에 충족되는 가격대다. 


국내 판매용 EV5 배터리 용량은 현재 판매중인 현대차 아이오닉 6와 기아 EV6에 탑재된 배터리 용량(77.4kWh)보다 크다. 업계에서는 82kWh 배터리가 탑재된 EV5가 정부 기준 400km~500km 주행거리를 인증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판매용에 탑재될 EV5 LFP 배터리 구체 제원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EV5에 탑재될 배터리는 800V 고전압 시스템 대신 400v 시스템이 구현된다. 800V 시스템이 탑재되면 최대 350kW 출력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기아는 EV5에 전기차에 대중적으로 적용된 400V 시스템을 EV5에 탑재하기로 했다. 


기아는 지난 3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에서 EV5 콘셉트 모델을 공개한 후, 4월 18일 개막한 상하이 모터쇼에서 EV5 콘셉트 모델을 배치하는 등 EV5 띄우기에 열을 올렸다. 


기아는 한 때 EV5를 중국 전용 모델로 판매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지만,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3월 "국내에도 EV5를 판매하겠다"고 밝히며 방향을 틀었다. 한 관계자는 "기아는 EV5는 중국용 SUV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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