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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르노` 수입차 韓서 다시 판다…전기차 메간 등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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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해외서 생산되는 글로벌 차종을 국내에 다시 판매하기로 했다. 유럽서 1분기에만 1만대 넘게 팔린 르노 브랜드의 전기차 메간 등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다.


르노코리아는 과거 부산공장 생산 모델인 SM3 Z.E와 해외 생산 모델인 조에로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으나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철수한 바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는 최근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새로움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며 "한국에서 생산되지 않지만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모델을 들여와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르노 측이 해외서 생산하는 글로벌 차종의 한국 판매 가능성을 언급한 적은 있지만, 공식화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입차종의 국내 판매 시점은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중엔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는 국내 차 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는 데 비해 상대적으로 르노코리아의 판매 모델 수가 턱없이 부족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코리아는 2018년 해외 생산 모델인 해치백 클리오를 시작으로 2020년 캡처·조에 등을 선보이며 수입차종을 한국에 들여와 판매했지만, 현재는 상용 모델인 마스터만 남기고 모두 철수시켰다.


여기에 SM3, SM5, SM7 등 세단 모델도 단종하면서 내수 경쟁력이 취약해진 상황이다. 르노코리아는 올 1~4월 누적 내수 판매량이 8771대로 완성차 5사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차종에 대해 수입을 검토할 방침"이라며 "구체적인 차종이나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전기차의 수입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현재 판매 중인 XM3에 더해 내년 하반기엔 지리차와 합작 개발한 중형 SUV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라 추가 차종을 들여올 이유가 크지 않다.


르노코리아는 현재 국내 완성차 중 유일하게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지 않다. 그런 만큼 이를 수입차종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현재 유럽서 판매 중인 전기차는 총 5종(상용 제외)으로, 국내에서의 생산할 전기차종은 3년 뒤인 2026년이다.


업계에서는 수입 판매 가능성이 높은 모델로 '메간 일렉트릭'을 꼽고 있다. 이 모델은 1회 충전시 470㎞(유럽 WLTP 기준) 주행 가능하고, 올 1분기 유럽에서만 1만1000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르노 전기차 가운데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다.


경형급의 전기 SUV 트윙고도 후보군으로 점쳐진다. 1회 충전시 270㎞로 주행거리가 짧은 편이지만, 세컨드카로의 경쟁력이 있다. 소형 미니밴 캉쿠 전기차도 285㎞의 주행거리로 후보군에 올라있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와 전기 해치백 조에는 한국서 판매하다 철수한 전례가 있어 들어올 가능성이 낮다.


한편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는 이번 인터뷰에서 글로벌 차종의 국내 판매와 함께 국내 생산 신차 2~4종 출시, 6개월 단위의 고객 경험 확대 등으로 미래 전략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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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마이라이프님의 댓글의 댓글

    뭐래요?
    어제 xm3 휴대폰 무선충전 문제로 센타 방문 결과 30년동안 다녔던 자동차서비스센타중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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