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분류

2014년 국산 볼륨카 쏟아진다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3∼4월 'LF 쏘나타'를 선보인다. 2009년 9월 'YF 쏘나타' 출시 이후 5년 만에 나오는 세대 변경 모델로서, 올 연말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와 더불어 2014년 현대차 판매량을 떠받칠 것으로 보인다. YF쏘나타는 출시 이듬해인 2010년 13만여대가 팔리면서 현대차의 효자 역할을 해왔고, 최근에는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모델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좋다. 기아차도 내년에 카니발과 쏘렌토를 출시한다. 캠핑족에게 인기인 카니발은 9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강자 중 하나인 쏘렌토는 5년만에 풀체인지 모델이 나온다. 한국GM은 쉐보레의 중형 세단 '말리부'와 콤팩트 SUV '트랙스' 디젤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들도 풀체인지 모델이나 신차를 내놓지만 올해처럼 종류가 많지 않고, 판매량이 많은 볼륨모델도 아니다. 일부 브랜드는 '신차 효과' 외에 정비 등 서비스품질을 개선하는 등 내실강화에 주력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올해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약 20% 성장한 15만5000대로 전망하면서, 내년 판매 예상치를 올해보다 약 10% 성장한 17만4000대로 잡은 이유다. BMW코리아는 내년에 1시리즈 후속 쿠페인 '2시리즈' 등을 내놓고, 아우디코리아는 그간 해치백만 출시한 A3의 세단 모델을 국내에 첫 출시한다.

아우디는 내년에 워크베이(정비대) 수를 대폭 늘리는 등 정비 품질 향상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출시한 7세대 골프의 파생모델을 내놓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CLA 클래스를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3.6ℓ 가솔린엔진을 장착한 7인승 미니밴 '그랜드 보이저'를 출시하고, 랜드로버는 국내에 프리미엄 SUV인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정재영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732 / 55 Page
RSS
번호
제목
이름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