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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한국GM 2023년 사업 계획 발표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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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랙스 풀체인지를 1분기 내에 국내 출시한다. 1.2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2. 캐딜락의 첫 순수전기차 리릭은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국내에 최초로 출시되는 얼티엄 플랫폼 기반 전기차이기도 함)

3. GMC 시에라도 연 초 국내 출시한다.

4. 쉐보레/캐딜락/GMC 브랜드로 총 6종의 차량을 국내에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트랙스, 시에라, 리릭,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은 확정. 나머지 2종은 XT4 부분변경과 콜로라도로 추정됨)


5. 2024년 초반에도 추가 신차를 계획 중이다

6. 그간 해외에서만 제공하던 GM의 OnStar(현대자동차의 블루링크와 유사한 GM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국내 도입할 계획이다.

7. 2분기 내로 한국 공장의 생산능력을 연간 50만대로 끌어올리겠다. (2022년 한국GM의 국내 생산량은 26만대 선이었음. 이번에 50만대로 올라선다는 것은 엄청난 일)

8. 9년만에 한국GM이 적자를 탈출한다.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9년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올해 흑자전환을 자신한다.

9. 국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글로벌 애프터마켓 부품/정비 네트워크 ACDelco를 국내에 도입해 우리 GM 고객들 뿐만이 아니라 타 수입차 고객들까지 한국GM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 (GM 차랑이 아니어도 GM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타사 고객 포섭을 노린 것으로 해석됨)

10. 새로운 마케팅 활동도 대대적으로 펼친다. 일단 쉐보레 브랜드부터 "BE CHEVY"라는 이름의 새 브랜드 캠페인 진행할 예정.

11. 1분기 내에 쉐보레/캐딜락/GMC를 통합한 GM의 멀티 브랜드 하우스를 국내에 만든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기아 360처럼 소비자 대면 접점 늘릴 수 있는 장소 마련한다는 이야기임)

12.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국내 생산 차량의 판매와 생산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수입 GM 차량의 판매도 늘릴 계획이다. 아메리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제대로 드러내겠다.

13. 온라인 판매도 확대한다. 이미 볼트 EUV, 타호 등의 차량을 전량 온라인 판매 중인데 GMC 시에라 등의 신차도 온라인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14.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를 국내에 선보인다는 기존 계획 역시 여전히 유효. 착실히 준비 중이다.


오늘 진행된 "THE NEW BEGGING, THE NEW GENERAL MOTORS" 2023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GM 측이 밝힌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올 한해 열심히 해서 국내 시장에서 현대기아 잘 견제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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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 1페이지

Brilliant님의 댓글의 댓글

수입 라인업 위주로 신차를 꾸리는게 어딘가 꺼림칙하긴 하지만 그대로 별 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던 지난해에 비해선 많은 발전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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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님의 댓글의 댓글

동시에 국산차 협회에도 가입되어 있죠. 수입 차량의 판매를 늘리는 것이 꺼림칙하다 언급한 이유는 향후 한국 공장의 생산 경쟁력 때문입니다.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외 물량 배정이 되지 않은 상태라 한국GM이 국내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선 국내 생산 신차를 따로 또 배정 받는 것이 효과적인데,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것 같아 보여서요. 국내 공장이 문을 닫는 것은 생각보다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GM은 현재 국산차와 수입차의 중간 선상에 있는 단계입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여기서 수입 차량으로 비중이 많이 기울었고, 한국GM 스스로도 수입차 업체 대접을 받고 싶어하는 행보를 보이는 중인데 어찌 되었든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쉐보레님의 댓글의 댓글

맞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수익성을 우선으로 해야하는데 국내 공장의 생산 효율은 크게 떨어집니다 공장 효율을 극적으로 높이지 않는 한 정책상 점차 국내 생산을 줄일 수 밖에 없어요

Brilliant님의 댓글의 댓글

최상위 트림인 6,200cc 데날리 사양을 우선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보이는지라 가격대는 왠만해선 1억을 넘길 듯 싶네요

Brilliant님의 댓글의 댓글

애초에 부평 2공장에서 생산하던 말리부, 구형 트랙스의 생산량이 꾸준히 감소 중이여서 전체적으로 차지하는 비율이 크지 않았고, 이들을 생산 종료하며 부평 2공장을 닫는 대신에 올해 트랙스 풀체인지, 뷰익 엔비스타와 같은 완전 신차를 비롯해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뷰익 앙코르 GX 부분변경 같은 신차들을 새로 생산할 계획이라 그렇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도로 위에서 쉐보레 차량들이 잘 안 보이다보니 생산량도 적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한국GM은 내수 물량보다 수출 물량을 압도적으로 많이 생산하는 수출 중심 기업입니다.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차종 모두 내수보다 수출이 훨씬 많이 나가요. 게다가 북미 현지에서의 인기도 썩 괜찮은 편이라 불가능할 것 같진 않네요

Brilliant님의 댓글의 댓글

아무래도 그럴 가능성이 존재하긴 합니다만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부정적인 쪽으로요.

Brilliant님의 댓글의 댓글

네, 지켰습니다. 2018년 당시에도 오늘 발표와 비슷하게 미래 플랜 발표하며 5년간 15개의 완전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 국내 출시, 한국지엠 주도 개발 차세대 차량 2종 생산 약속 했는데 실제로 2018년부터 2023년 1분기까지 스파크 F/L, 이쿼녹스, 말리부 F/L, 카마로 F/L, 콜로라도, 트래버스, 트레일블레이저, 타호, 볼트 EV F/L, 볼트 EUV, 이쿼녹스 F/L, 트래버스 F/L, 콜로라도 F/L, 그리고 곧 나올 트랙스까지 15개 채웠고 약속했던 한국지엠 주도 개발 CUV 2종인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모두 차질 없이 국내 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SUV 모델의 판매를 전체 라인업의 63%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당시 발언도 그대로 지켜졌구요. 또한 그 때도 경영정상화를 외치며, 손실을 줄이겠다고 했었는데 실제로 2018년 발표 이후 당시 8594억원이었던 당기순손실이 2019년 3202억원, 2020년 2986억원, 2021년 1752억원으로 급감했습니다. 작년인 2022년에는 내부적으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했고, 이를 증명하는 정확한 재무실적을 오는 4월에 공개할 예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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