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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업그레이드된 FSD’ 미국·캐나다서 확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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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FSD) 베타 소프트웨어를 북미 지역에서 확대 시행한다.


24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이미 FSD 옵션을 구매한 북미 지역의 모든 운전자들은 자동차 화면에서 사용을 요청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차량 16만대가 FSD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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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슬라)


앞서 지난 8월 테슬라는 FSD의 가격을 25% 인상한 1만5000달러(약 2000만원)로 올린다고 예고한 바 있다. FSD는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의 운전 보조 기능으로 차가 신호등 및 정지 표지판을 스스로 인식하고 시내 주행 중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한다. 또 차량 호출과 자동 주차 기능도 제공된다.


앞서 머스크는 연말까지 업그레이드된 FSD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것이며 이로 인해 “운전자들이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당초 2018년에 FSD를 내놓겠다고 밝혔으나 2021년 7월에서야 소수의 전문가와 선별된 운전자를 대상으로 이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또 테슬라는 일주일 동안 최소 100마일을 안전하게 운전했다는 데이터를 보여주는 ‘안전 점수’에서 80점을 받은 운전자에 한해 FSD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이번 북미 지역 확대 출시와 함께 이 기준을 폐지해 원하는 경우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IT전문매체 <엔가젯>은 테슬라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FSD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NHTSA는 테슬라의 다른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으로 인한 사고 30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머스크는 2016년부터 로보택시로 사용할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 자동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혀왔으나 이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머스크는 “미국 교통 규제 당국으로부터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주행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승인을 받지 못 했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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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개 / 1페이지

    남혀니님의 댓글

    와.. 환율까지 겹쳐서 2천만원에 달하는건가요.. 초기에 800만원? 1천만원 이하에서 시작한 것 같은데 어느 새 두배 가격이 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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