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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벤츠, 전기 밴 공동 생산 위해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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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전기 밴을 공동 생산할 수 있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각자 50%의 지분을 갖는다. 합작법인은 향후 몇 년에 걸쳐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등 중앙 또는 동부 유럽에 있는 기존 벤츠 공장 부지에 전기 전용 공장을 짓는다. 


신설 공장에서는 두 종류의 대형 전기 밴을 양산한다. 하나는 벤츠가 개발 중인 전기차 플랫폼인 ‘밴.EA’(VAN.EA)를 기반으로 한다. 다른 하나는 리비안의 2세대 전기차 밴 플랫폼인 ’라이트 밴’(Light Van)을 바탕으로 생산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고 비용을 절감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 밴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벤츠와 함께 고객뿐만 아니라 지구에도 도움이 되는 놀라운 전기 밴을 생산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가이젠 벤츠 CEO는 "두 회사는 전략적 야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협력이 이미 전기 밴을 개발 중인 두 회사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리비안의 경우 2019년 아마존으로부터 7억달러의 투자를 받아 10만대의 전기 밴을 납품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생산 속도가 수요를 쫓아가지 못해 판매 지연을 겪고 있다. 또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로 지난 7월 인력의 6%를 감축하고 지출을 줄인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제2공장을 짓고 있지만 이는 2024년부터 가동된다. 이번 협력으로 리비안은 공동 생산라인을 활용해 생산 차질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벤츠는 앞서 유럽 생산 체제를 개편해 2025년까지 신규 양산되는 밴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2030년까지 판매 차종 전원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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