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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증가' 현대차그룹 1.6 터보 하이브리드, 쏘렌토부터 무상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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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엔진오일 증가 현상으로 곤욕을 치른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 무상 수리에 나선다. 올해 초부터 지적된 문제를 반년 넘게 끌어왔다는 점에서 '늑장 대응' 논란은 피할 수 없게 됐다.


기아는 2일 '무상 수리 고객 통지문'을 발송하고, 엔진오일 증가 현상이 나타난 쏘렌토 하이브리드(MQ4 HEV)에 대한 무상 수리를 공지했다. 대상은 2020년 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생산된 쏘렌토 하이브리드(MQ4 HEV) 전량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스포티지 및 쏘렌토, K8 등에 탑재되는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에서 동일한 문제가 나타나 논란을 겪고 있다. 해당 문제는 겨울철 엔진이 일정 온도 이상 오르지 않은 냉간 상황에서 실린더 내 불완전연소가 발생하고, 기화되지 못한 연료 일부가 실린더 벽을 타고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어왔다.


이에 대해 기아 측이 밝힌 공식 원인은 저온시 응축된 물질의 증발 지연이다. 겨울철 반복적인 EV모드 작동으로 엔진 작동 비중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엔진오일 온도가 충분히 상승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기아는 이번 무상 수리를 통해 엔진 제어 시스템(ECU) 업데이트를 비롯해 변속기 제어 시스템(TCU), 모터 제어 시스템(MCU), 하이브리드 제어 시스템(HCU) 등 소프트웨어 일체를 업그레이드한다. 소비자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없으며, 기간은 내일(3일)부터 2024년 2월 2일까지다. 쏘렌토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스포티지나 K8 등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다만, 이미 올해 초부터 지적된 문제를 오랜 기간이 지나서야 해결했다는 점은 비판거리다. 실제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기는 당초 7월경으로 전해졌지만, 알 수 없는 사정으로 인해 8월까지 미뤄졌다. 더욱이 조치를 기다리다 못해 엔진오일을 사비로 교환한 차주들에 대한 보상책도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동안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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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ㅇㅇ님의 댓글

얘기로는 쏘랜토 무리해서 친환경인증 받으려고 ecu로 엔진 사용비중 줄였다가 휘발유가 제때 연소 못시켜서 그대로 잔류해서 늘어나는거라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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