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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리비안·루시드 파산할 것"..테슬라·포드 외 "공동묘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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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경쟁 업체인 리비안(Rivian)과 루시드(Lucid)가 파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테슬라는 연 30만대를 판매하면서 BEP(손익분기점)에 도달했는데, 두 업체 모두 판매량은 한참 부족한 상황에서 지출 비용이 워낙 커 원가 절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포춘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경쟁 업체의 실적 부진을 지적했다. 그는 "두 기업이 (비용 측면에서) 바뀌지 않는다면 파산할 것"이라며 "리비안과 루시드는 파멸로 가는 길을 걷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두 업체가 획기적으로 비용을 줄이지 않는다면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 함께 자동차 회사의 공동묘지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의 발언 원문 : Unless something changes significantly with Rivian and Lucid, they will both go bankrupt. They are tracking toward bankruptcy. I hope they can do something, but unless they can cut their cost dramatically, they are in deep trouble and will end up in the car cemetery like every other with the exception of Tesla and Ford.


일론 머스크는 파산 가능성이 있는 전기차 업체들에서 테슬라와 포드는 제외했다. 포드는 1990년대 전기차 사업의 개척자였다. 지난해 포드는 1억8500만 달러(한화 2375억원)를 들여 전지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연구소에서 전기차용 전지를 연구해 전지사업까지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렇듯 포드는 전동화(electrification) 전환에 약 200억 달러(2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기차와 배터리까지 막강한 밸류체인을 확보한 회사를 제외하면 여타 기업들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리비안과 루시드는 '테슬라 대항마'라는 평가를 받은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리비안은 테슬라보다 먼저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했고, 루시드는 1회 충전시 8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전기차를 내놓았다. 테슬라의 모델Y 롱레인지의 주행거리는 511km이다.


리비안은 지난해 92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지난 1분기까지 누적 주문대수는 8만3000대이며, 공급망 문제로 생산력이 급감해 1분기 기준 생산능력은 연간 2만5000대이다. 지난해 리비안은 46억6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루시드는 지난해 4분기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 판매 목표는 1만2000대 수준이다. 두 회사 모두 BEP를 확보하기에는 한참 부족한 수준이며, 생산능력 확장에 필요한 설비 투자를 비롯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이례적으로 리비안과 루시드의 파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미 현지언론은 일론 머스크의 이 같은 발언이 소송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지난 2일 테슬라 임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경제 상황이 안 좋다"며 "약 10%의 인력 감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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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깡칠이2님의 댓글

테슬라 판매가격 올리기 적절성을 간접적으로 홍보?
이 사람은 사업방식이 좀 파격적...
2 럭키포인트 당첨!

근데님의 댓글

저게 틀린 말은 아닙니다.

문제는 너무 당연한 얘기이고 루시드도 리비안도 제 정신을 갖고 있는 회사라면 당연히 다 알고 대비하고 있을 얘기라는 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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