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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가격 올린 GV70, 옵션 넣고 가격 올린 K8.. 현대차도 테슬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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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SUV ‘GV70′ 2022년형 모델이 지난달 출시됐습니다. 연식 변경 모델이 나오면 자동차 기업들은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대대적으로 홍보합니다. 그런데 현대차는 이번에 언론 보도자료조차 내지 않고 조용히 시장에 내놨습니다.

GV70 2022년 모델에는 헤드레스트(머리받침대)에 인조가죽이 씌워지고, HUD(헤드업디스플레이)와 계기판 그래픽, 스티어링휠 버튼이 개선되는 등 일부 옵션(선택사양)이 기본 포함됐습니다. 이 때문에 가격이 뛰었습니다. 2022년 모델 가격은 4904만(2.5 가솔린 터보)~5846만원으로, 기존 모델 가격(4791만~5724만원)보다 113만~122만원이 오른 것입니다.

기아의 세단 K8도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올렸습니다. 2일 기아는 최하위 트림(세부 모델)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전동식 파워 트렁크(버튼 조작으로 트렁크를 여닫는 기능), 뒷좌석 소음 차단 유리 등을 포함했습니다. 대신 가격도 63만원 이상(노블레스 트림 기준) 올라 3318만원~4565만원이 됐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현대차도 테슬라처럼 몰래 가격 올리기를 따라하느냐”는 얘기들이 나옵니다. 테슬라는 별도의 공지도 없이 지난 1년 사이 모델3는 4차례(퍼포먼스 기준), 모델 Y는 7차례나 가격을 올렸습니다. 현대차도 새 모델에 추가 옵션을 넣은 다음 가격을 슬쩍 올린 게 아니냐는 것입니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선 ‘추가된 옵션들이 인상된 가격만큼 값어치를 하느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자동차 업계는 최근 원자재, 부품 가격 인상과 공급난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판, 반도체 등 여러 부품 가격이 죄다 오르니 자동차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생산비용 증가분보다 차량 가격을 더 올려 큰 이익을 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부품 공급난이 끝나면 기업들이 차량 가격을 다시 인하할지 의문입니다.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인상 이유와 소비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https://auto.v.daum.net/v/2022050311251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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