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도 쑥쑥 올리는 봄맞이 차량 실내 청소법 제안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중요한 사람을 차에 태워야 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무엇일까. 겉은 반짝거려도 차에 타는 순간 쾌쾌한 냄새가 반긴다면 차주에 대한 호감도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실내까지 청결한 차량은 중고차 몸값도 보장되는 법,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중고차가치를 올리는 ‘봄맞이 자동차 실내 청소법’을 제안한다.

▲ 언제나 봄처럼! 민간(?)관리요법

악취 제거를 원한다면, 밤 사이에 사과 반 쪽을 차 안에 놓아두자. 사과의 잘려진 단면이 자동차의 잡냄새를 흡수해 다음날 아침이면 쾌적해진 실내 공기를 기대할 수 있다. 방향제를 구입할 때 향이 너무 진하면 일단 피하는 것이 좋다.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독한 향은 멀미를 유발하기 때문. 가격차이가 있더라도 천연 아로마가 함유된 방향제를 선택하면 기분전환까지 맛볼 수 있다.

한편, 흔히 알려진 민간요법 중 하나인 가죽시트 얼룩 제거를 위해 콜드 크림을 쓰는 것은 절대금물이다. 눈에 보이는 얼룩은 지울 수 있지만 가죽 보호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가죽 전용 제품으로 오랫동안 새 것 같은 시트를 유지하자.

▲ 알아서 척척! 셀프 실내 관리

자동차 바닥은 가장 오염되기 쉬운 부분 중 하나. 심각한 오염 방지를 위해 자동차 바닥에 전용매트를 까는 것이 좋다. 세척이 용이할 뿐 더러 참숯처럼 특수성분이 첨가된 제품을 선택하면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 겨울철 한파 속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고 히터를 풀로 가동한 탓에 시트, 트렁크 등에 곰팡이 발생가능성이 높다. 악취의 주원인인 곰팡이는 피톤치드 성분 등이 함유된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해곰팡이를 제거하고 공기 정화능력도 탁월하다.

에어컨 히터의 필터도 빠질 수 없다. 다가오는 봄 황사철이 되면 먼지가 평소보다 많아 필터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되는데, 에어컨이나 히터에서 악취가 심하게 난다면 카센터에서 점검을 받고, 자동차 실내 항균필터는 1만 5천km 주행시 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 시간 없다면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전문 자동차 클리닝 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담배연기, 매연, 인체 각질 등의 부산물이 천장, 바닥, 시트에 스며 각종 악취의 원인이 되지만 이를 개인이 청소하기엔 쉽지 않기 때문. 일년에 한 번, 봄철 대청소와 함께 한 차례 실시하면 오랫동안 새 차의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출장 클리닝 서비스는 직물 가죽시트, 천장, 바닥 등을 전문으로 하며 차종 별로 비용이 다르다. 예약 후 출장 방문이 일반적이며 당일 서비스도 가능하다. 평일 낮 시간에 시간을 내기 곤란한 직장인의 경우, 차가 주차된 곳을 알려주면 대행업체가 차를 픽업하며 클리닝을 대행하므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추천할만하다. 금액은 중형차를 기준으로 10만원대 수준이며, 경차 쪽으로 갈수록 저렴해진다.

실내가 잘 관리된 차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더욱 환영한다. 카즈 최재희 딜러는 “소비자가 성능 등이 마음에 들어 차 내부를 살피며 잔 냄새를 지적하는 사례가 잦다”고 전했다. 때문에 처음 차량을 매입할 때에도 외관과 성능은 물론 실내 청결도 역시 중요하게 살피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흡연자일수록, 차내에서 음식물 섭취가 많을수록 베이기 쉬운 냄새. 내 차의 가치를 올려주는 간단 관리를 통해 향기좋은 차로 거듭나자.

자료제공: 카즈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46 / 29 페이지
RSS
  • 영국에서 개발중인 수소 하이퍼카 댓글 6
    등록자 Leiws02
    등록일 05.14 조회 8862 추천 0

    영국 신생업체 비리텍은 하이퍼카가 "전력 및 범위 요구량이 증가하거나 장기적인 에너지 저장이 필요할 때 배터리에 비해 수명이 긴 수소의 장점을 …

  • 2011년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제도
    등록자
    등록일 12.30 조회 8857 추천 0

    해가 바뀌면 주택, 세제, 행정, 교육 등의 제도 역시 바뀌기 마련이다. 자동차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운전자들은 교통 관련 법…

  • 보쉬, 4감(感) 차량점검법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2.21 조회 8850 추천 0

    차량점검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막상 하려면 언제 어느 곳부터 점검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 망설이느라 점검 시기가 늦어지면 차에서는 다양한 방…

  • 900kg의 초경량 V8 슈퍼카, 니콜스 N1A 공개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8.14 조회 8825 추천 0

    자동차 산업에 전동화 물결이 거센 가운데 일부에서는 순수했던 클래식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모습을 보여 흥미롭네요. 이번에 소개할 니콜스 N1A(N…

  • 시대가 바뀌어 버려야할 운전 기술들 댓글 13
    등록자 탑보드
    등록일 08.21 조회 8802 추천 2

    기술이 발전하면서 예전에 각광받던 습관들이 이제 쓸모 없거나 오히려 더 안좋은 경우가 되곤 하지요.자동차의 운전 기술도 그중 하나인데요. 과거에…

  • 지구상에서 가장 검은 페라리 댓글 3
    등록자 Leiws02
    등록일 05.15 조회 8743 추천 1

    가장 검은 페라리가 포착되었다. 이러한 도장의 이름을 '반타블락 페인트'라고 칭하며 페라리가 시험중인 새로운 위장술이라고 한다.페라리가 SF90…

  • 중국 스타트업이 공개한 제로백 1.8초의 슈퍼 SUV 댓글 10
    등록자 탑보드
    등록일 09.03 조회 8650 추천 0

    ‘WM-MOTOR’는 2016년 설립된 중국의 전기차 전용 메이커입니다. 사명에 들어간 ‘WM’은 독일어로 ‘월드챔피언’을 뜻하는 ‘Weltme…

  • 또 하나의 예술, 싱어 911 터보 스터디 댓글 7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2.11 조회 8601 추천 1

    레스토모드(Restomod)의 선두주자인 싱어(Singer Vehicle Design)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네요. 그동안은 자연흡기 911에 주…

  • 충전이 아니라 스왑,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탑재한 Namx HUV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7.11 조회 8542 추천 0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혁명일까요? 프랑스의 스타트업인 'NAMX'가 잉크 카트리지처럼 수소 카트리지를 탑재한 수소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카트리지 …

  • 어제 공개된 GV60 디자인을 분석해보았습니다:) 댓글 12
    등록자 Lutch
    등록일 08.20 조회 8523 추천 3

    안녕하세요ㅎ.... 어제 오후에 작성한다고 하고선 이제서야 올리는 점 죄송합니다.사실 오늘 작성 시작했는데 글 한 시간 반 정도 썼을 때 즈음에…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