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車 안전을 위협하는 녹, 투명언더코팅은 필수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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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다. 4계절 중에 자동차가 가장 힘든 시기가 겨울이다.

차체(Body)부식은 순수 발청(녹) 보다는 눈 때문에 뿌린 염화칼슘으로 인한 녹 발생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겨울철 눈 때문에 발생 되는 부식으로 자동차의 내구성 저하에 원인이 되기 때문에 언더코팅으로 녹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언더코팅만 하면 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언더코팅제의 종류와 녹을 방지 할 수 있는 언더코팅에 대하여 알아보자.

투명언더코팅전문업체인 쓰리원샷 (www.3oneshot.com)발표에 의하면 언더코팅이 이 나라에 정착하게 된 동기는 1950년 6.25전쟁 당시 때부터가 정착의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한국전에 투입된 모든 군 병력(작전짚, 수송차, 탱크, 동력기계 등)무기에 사용되던 것이 프로텍션(장비보호)코팅제로 투명언더코팅제가 미군 주도로 연합군에 의해 사용되었다.

작전을, 10분을 하던 하루를 하던 차고지로 복귀하면 서열별로 녹 방지를 위한 언더코팅은 정비사단의 주 임무였다. 그런데 여기서도 고급형인 투명언더코팅은 지휘관차나 고급관료들 자동차에 사용되었고 대부분 단순한 군 장비는 저급형인 타르 계 검정색 언더코팅으로 관리 되었던 전래가 오늘날 까지 유래되고 있다.

언더코팅제로는 투명과 불투명(검정, 회색)으로 투명언더코팅제는 차체 하부의 전체 면적을 100% 랩핑이 가능하고 경량재질로 차체중량에 간섭되지 않는 고급형 언더코팅제로 분류되고, 불투명 언더코팅제는 타르계, 왁스계, 수성계류로 중요부품(써스펜션, 엔진, 미션, 머플러)에는 방청을 하지 못하며 무거운 재질로 차체중량을 가중 시키는 단점 때문에 저급형으로 분류되고 있다.

6.25전쟁 직후 보릿고개 시절 ‘도락꾸’(화물차)들 위주로 부식방지제로 사용되던 검정색(타르 계)이 싸고 대충 붓으로 찍어 발랐던 저급 언더코팅제가 7~80년대 자동차 언더코팅제로 대명사가 되어 현재까지, 첨단 전자제어 시스템이 장착된 하이테크 자동차에도 시공되는 아이러니가 이어지고 있다.

가까운 일본이나 자동차 선진국에서는 검정색 타르 계 방청제를 사용하는데 의아해 하고 있다. 80년대 초까지만 해도 현 자동차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하체도장(검정색페인트)을 하지 않으면 검사를 불합격 시키는 웃지 못 할 일도 합법적으로 이루어진 시절이 있었다. 80년대에 들어서 언더코팅이 주목받게 된 것은 미국브랜드의 한국 상륙으로 국내 매니아들이 사용하면서 정착하게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일부가 순수한 녹 방지 개념이 아니라 왜곡되게 사용하는 게 문제가 되고 있다. 일명 ‘나까마’(무소속 중고차 딜러를 지칭)들에 의해 사고차를 멀쩡한 차로 둔갑시키기 위한 위장술로 사용되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사고차는 정비수리 흔적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중고차값 등락에 사고 유무에 대한 판단 기준이 되곤 한다. 사고로 인한 용접(접합)부위에 검정색 언더코팅제를 입혀버리면 사고차가 무사고차로 순식간에 바뀌어 특수방음, 하체방음, 언더코팅 등으로 ‘관리 잘된 차’로 둔갑 시켜 가격을 높이 받고 매매가 성행하고 있다.

장기간 해상운송 되는 수입자동차의 녹 발생 상태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부분 발청된 녹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제거하지 않고 검정색 언더코팅으로 감추는 용도로도 이용되기도 한다.

지금은 고유가 시대이다. 대형트럭한대가 연료탱크에 가득 주유를 하면 5~60만원이 기본인 시대이다. 자동차는 1kg를 줄이면 1%의 연비를 줄일 수 있다는 이제 상식이 되어 있다. 부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언더코팅을 한다면 차체 중량에 간섭되지 않는 가벼운 재질로 방청을 하여야 사회적 비용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왕에 녹 방지를 위한 언더코팅을 할 계획이라면 투명언더코팅으로 100%랩핑을 하는 것이 필수 선택이다. 또한 중고차로 다음 사람에게 양도 할 때, 자동차 차체 보호를 위한 코팅이라면 은폐 시킬 것이 아니라 자동차 아래 부분도 자신 있게 드러내 보이는 것이 신뢰 거래의 근간이 될 것이다.

자료제공: 쓰리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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