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nigsegg 홈페이지 갱신....(CCX정보)

작성자 정보

  • 최택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5,958 조회
  • 4 댓글
  • 0 추천
  • 목록

본문

Koenigsegg 홈페이지에 신형 CCX와 관련항 정보(광고?)가 떴더군요.

대강 요약해 보자면...

  1. 앞범퍼 디자인을 바꾸어 2.5mile/h 범퍼 테스트를 충족.
  2. 북미법규에 따른 안개등과 측면 차폭등 추가.
  3. 후드(보닛)에 추가로 구멍을 뚫어 실내로 신선한 공기의 유입을 늘림.
  4. 앞바퀴 뒷쪽에 감춰진 에어 벤트(vent)를 통해 실내 공기를 배출.
  5. 헤드룸(머리공간)을 5cm나 늘림.
  6. 스파르코(Sparco)와 함께 개발한 새로운 시트. 기존과 마찬가지로 탄소섬유제이지만 앞쪽 전면(全面)에 padding을 했고 허리부분 틸트(tilt) 기능 추가.
  7. 옵션으로 세라믹 디스크 브레이크 추가. (2kg 감량 효과) 앞쪽 382mm 8캘리퍼, 뒤쪽 362mm 6캘리퍼. 참고로 CCR은 앞/뒤 모두 362mm 6캘리퍼.
  8. 표준 휠은 기존과 같은 마그네슘제. 옵션으로 탄소섬유제 휠(업계 최초라나) 주문 가능. (3kg 감량 효과)
  9. 음... 세라믹 브레이크와 카본휠은 모든 기존 모델에도 업그레이드 제공한다네요.
  10. 북미법규의 후방충돌 규제를 충족시키고 소음기(머플러) 주변 공간 확보를 위해 전장이 88mm 늘어났음. (엄청 늘었네...)
  11. 뒷뚜껑에 유리창 달아서 엔진이 들여다보이게 만들었음. (페라리 흉내내냐...)

그리고 북미 - 특히 캘리포니아 환경기준을 맞추기 위해 (캘리포니아 환경 기준이 가장 엄격해서, 이거 통과하면 다른 주는 자동 통과임) 배기계통에 변화를 가함.

  1. 넓은 벨브 면적을 갖는 실린더 헤드로 바꾸고
  2. 실린더당 연료분사기(injector)를 소구경으로 2개씩 장착.
  3. 캠샤프트를 바꾸고
  4. 탄소섬유제 흡기 매니폴드도 새로 바꾸고
  5. 엔진제어시스템도 바꾸고
  6. 배기계통의 촉매변환장치를 더 엔진쪽에 가깝게 장치함.
  7. 연료통에 펌프를 결합한 새로운 연료계통을 도입하여 재순환없는 연료 시스템을 구현함.
  8. 정확히는 해석이 잘 안되는데... (vortex generator가 뭐하는 물건인지... 구형 CC8s에서 vortex 수퍼차져를 달았었는데 말이죠.) 창 바로 아랫쪽으로 ram air(자동차가 빠르게 달리면 그만큼 빠른 유속으로 공기가 압축되어 흡입)식으로 공기 흡입구를 만들어서 전면투영면적으로 늘리지 않고도 효율적인 공기 흡입을 구현했다는 것 같네요. 이를테면 맥라렌F1같은 경우 천장쪽으로 엔진쪽에 공기흡입하기 위한 구멍이 돌출되어 있는데 CCX에는 그런게 없다는 이야기.
  9. 전기/전자 장치쪽이 개선되었습니다. 전부 스마트 파워IC (열감지 및 단락감지 회로등을 내장한 FET 전력소자)를 사용해서 부하를 구동하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말하자면 보통 차에서 흔하게 보이는 Junction box (릴레이+퓨즈박스)가 없어졌다는 거죠. 그리고 제어기기간 연결을 hard-wired로 하지 않고 CAN(controller-area network)라 불리는 차량용 표준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통신으로 주고받음으로써 wire 무게를 절감했습니다.

    이런 방식의 전자장치는 무게 절감, 부하의 수명증대 등의 측면에서 효과가 있지만 대신 단가가 비싸고 (스마트 파워 소자가 릴레이보다 훨씬-비쌉니다. 사용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수자도 늘어나고요.) 파워소자가 내는 열 때문에 방열구조 설계가 까다롭고, 전자제어이므로 EMC/EMI등의 하드웨어적 신뢰성 확보, 통신기능 등이 들어가서 소프트웨어 구조가 더 복잡해지고 시스템 설계가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신뢰성 확보가 더 힘들어집니다.
  10. CCX에서는 엔진블럭을 새로 설계한 모양이네요.
  11. 공기저항계수는 0.3, 전면투영면적은 1.867제곱미터로 CCR의 0.297/1.825 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12. 기어비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CC8s부터 채용된 Cima 6단의 기어비는 1단부터 순서대로 2.875 - 1.773 - 1.267 - 1.000 - 0.833 - 0.711 그대로입니다만 최종감속비가 3.36 -> 3.545 로 약간 늘었네요. CCR의 기어비는 잘 모르겠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4

이태경님의 댓글

  • 이태경
  • 작성일
whahuuu..
번역 귀하네요. ^^
뒤쪽의 엔진 공간에 "X" 자형 member 가 붙여졌네요.@@

머리 공간을 높인 이유가 있을까요?

이태경님의 댓글

  • 이태경
  • 작성일
인젝터가 2개로 정한건...
전에 LA BALA 커스텀 키트카 도요다 MR2 엔진을 그렇게 인젝터 늘려서 재 조립하는것 봤는데..
점화와 엔진 응답성 면에서 획기적이기도 할것 같지만..
(이 엔진 점화 부분은 모르겠지만, 들어가는 공기와류와 점화 타이밍이 중요 하다 카데요?)

강현욱님의 댓글

  • 강현욱
  • 작성일
카딥까?ㅋㅋ

이태경님의 댓글

  • 이태경
  • 작성일
그밖에 코닉세그 리포트들 구합니다!
일반적인 이야기 말고 자세한것 좀 구해 주세요.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346 / 1 페이지
RSS
  • [주트의 정비요령] 체크엔진 경고등, 왜 뜨는 걸까? 댓글 5
    등록자 ZOOT
    등록일 04.28 조회 103912 추천 29

    안녕하십니까!자동차 감성칼럼니스트 주트 인사드립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체크엔진이 뜨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체크 엔진이 떴다구요?왜 떴는지…

  • F1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평상시에 타는 차들 댓글 8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10.11 조회 90727 추천 15

    지난해 F1 시즌 챔피언이자 올해에도 챔피언 가능성이 매우 큰 주인공이 바로 루이스 헤밀턴(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이죠. 누가 뭐…

  • 1천만원짜리 전기차 등장, 선더스 EV 댓글 20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2.12 조회 86161 추천 21

    샤오미는 라이벌보다 저렴한 값에 매력적인 성능을 내세워 폭풍성장을 이뤘죠. 몇몇 제품이 히트를 치면서 샤오미 신드롬을 낳기도 했죠.그런데 말입니…

  • 포드 회장까지 탐냈던 국산 미드십 스포츠차 댓글 12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12.27 조회 79345 추천 20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만큼은 아니어도 국내 자동차 역사에 남다른 자취를 남긴 차들이 존재합니다.오늘 소개할 모델이 바로 그런…

  • 라브4의 화끈한 변신, 미쯔오카 버디(Buddy) 댓글 6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12.02 조회 66311 추천 0

    미쯔오카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입니다. 토요타, 혼다, 닛산처럼 대량생산 메이커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원래는 중고차를 판매하던 업체인…

  • 자동차 계기판의 역사 댓글 1
    등록자 박태수
    등록일 09.04 조회 56541 추천 0

    1902년 독일 엔지니어인 Otto Schulze는 에디커런트(Eddy Current; 와전류)를 이용한 속도계(Speedmeter)를 가지고 …

  • 언제까지 비싼 벤츠만 탈 순 없다. - 한국 대형차의 역사 댓글 21
    등록자 김경술
    등록일 11.18 조회 51737 추천 6

    전세계의 모든 플래그쉽는 온갖 첨단장비와 크고 튼튼한 샤시, 그리고 대배기량 엔진을 장착해야 하기때문에, 값이 매우 비싸고, 그에 비해 연비는 …

  • 라비타의 실종? 댓글 20
    등록자 박태수
    등록일 09.04 조회 50443 추천 6

    세상에는 많은 자동차들이 있습니다.잘 달리는 차, 튼튼한 차, 늙은 차와 젊은 차... 듣자니 전 세계 약 6억 대 정도의 자동차가 있다고 하네…

  • 남자의 낭만 Harley Davidson 댓글 3
    등록자 문혁
    등록일 09.04 조회 50322 추천 0

    HARLEY DAVIDSON MOTORBIKE 는 모든 BIKER 들의 꿈이며 자유를 향한 젊은이들의 열망을 상징하는 이시대의 대표메이커라 할수…

  • 05.12.11 Top gear - Bugatti Veyron 댓글 14
    등록자 김병철
    등록일 12.14 조회 48258 추천 0

    드디어 부가티가 탑기어에서 공개되었습니다. 기대했던것 만큼 자세하게 다루지는 않았더군요. 기술적인 내용은 거의 소개가 되지 않았고, 부가티의 달…

  • 과연 멕라렌 F1 디자이너, 고든은 베이론을 어떻게 볼까? 댓글 4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8.01 조회 47531 추천 1

    사진이 작아지면서 고든의 모습이 약간 어색한 표정으로 나왔는데 원래는 입가에 미소를 뛰고 있습니다. 그럼 고든의 세계에 빠져 볼까요?.. 여러분…

  • 현대자동차 미래와 제네시스; Hyundai Genesis 댓글 15
    등록자 박태수
    등록일 01.10 조회 47444 추천 2

    다음은 현대 제네시스에 대한 외국 잡지 등의 평가를 의역, 정리한 것입니다. 실제로, 럭셔리 시장에 뛰어든 최초 모델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

  • 쌍용 모기업이 개발 중인 지프 랭글러 라이벌(?) 댓글 7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6.04 조회 47029 추천 14

    SUV 전문회사인 쌍용자동차에겐 정말 중요한 유산이 있죠. 바로 코란도입니다. 코란도는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라는 …

  • 자동차 계기판의 역사 댓글 1
    등록자 박태수
    등록일 03.12 조회 46777 추천 0

    1902년 독일 엔지니어인 Otto Schulze는 에디커런트(Eddy Current; 와전류)를 이용한 속도계(Speedmeter)를 가지고 …

  • 혼다 하이브리드 스쿠터가 말해주는 것은? 댓글 3
    등록자 박태수
    등록일 03.10 조회 44233 추천 2

    2004년 8월 혼다는 50cc 하이브리드 스쿠터 프로토-타입을 발표했습니다. 이 모델은 후륜을 직접 구동하는 교류모터와 니켈-수소 배터리 그리…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