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nigsegg 홈페이지 갱신....(CCX정보)

작성자 정보

  • 최택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6,128 조회
  • 4 댓글
  • 0 추천
  • 목록

본문

Koenigsegg 홈페이지에 신형 CCX와 관련항 정보(광고?)가 떴더군요.

대강 요약해 보자면...

  1. 앞범퍼 디자인을 바꾸어 2.5mile/h 범퍼 테스트를 충족.
  2. 북미법규에 따른 안개등과 측면 차폭등 추가.
  3. 후드(보닛)에 추가로 구멍을 뚫어 실내로 신선한 공기의 유입을 늘림.
  4. 앞바퀴 뒷쪽에 감춰진 에어 벤트(vent)를 통해 실내 공기를 배출.
  5. 헤드룸(머리공간)을 5cm나 늘림.
  6. 스파르코(Sparco)와 함께 개발한 새로운 시트. 기존과 마찬가지로 탄소섬유제이지만 앞쪽 전면(全面)에 padding을 했고 허리부분 틸트(tilt) 기능 추가.
  7. 옵션으로 세라믹 디스크 브레이크 추가. (2kg 감량 효과) 앞쪽 382mm 8캘리퍼, 뒤쪽 362mm 6캘리퍼. 참고로 CCR은 앞/뒤 모두 362mm 6캘리퍼.
  8. 표준 휠은 기존과 같은 마그네슘제. 옵션으로 탄소섬유제 휠(업계 최초라나) 주문 가능. (3kg 감량 효과)
  9. 음... 세라믹 브레이크와 카본휠은 모든 기존 모델에도 업그레이드 제공한다네요.
  10. 북미법규의 후방충돌 규제를 충족시키고 소음기(머플러) 주변 공간 확보를 위해 전장이 88mm 늘어났음. (엄청 늘었네...)
  11. 뒷뚜껑에 유리창 달아서 엔진이 들여다보이게 만들었음. (페라리 흉내내냐...)

그리고 북미 - 특히 캘리포니아 환경기준을 맞추기 위해 (캘리포니아 환경 기준이 가장 엄격해서, 이거 통과하면 다른 주는 자동 통과임) 배기계통에 변화를 가함.

  1. 넓은 벨브 면적을 갖는 실린더 헤드로 바꾸고
  2. 실린더당 연료분사기(injector)를 소구경으로 2개씩 장착.
  3. 캠샤프트를 바꾸고
  4. 탄소섬유제 흡기 매니폴드도 새로 바꾸고
  5. 엔진제어시스템도 바꾸고
  6. 배기계통의 촉매변환장치를 더 엔진쪽에 가깝게 장치함.
  7. 연료통에 펌프를 결합한 새로운 연료계통을 도입하여 재순환없는 연료 시스템을 구현함.
  8. 정확히는 해석이 잘 안되는데... (vortex generator가 뭐하는 물건인지... 구형 CC8s에서 vortex 수퍼차져를 달았었는데 말이죠.) 창 바로 아랫쪽으로 ram air(자동차가 빠르게 달리면 그만큼 빠른 유속으로 공기가 압축되어 흡입)식으로 공기 흡입구를 만들어서 전면투영면적으로 늘리지 않고도 효율적인 공기 흡입을 구현했다는 것 같네요. 이를테면 맥라렌F1같은 경우 천장쪽으로 엔진쪽에 공기흡입하기 위한 구멍이 돌출되어 있는데 CCX에는 그런게 없다는 이야기.
  9. 전기/전자 장치쪽이 개선되었습니다. 전부 스마트 파워IC (열감지 및 단락감지 회로등을 내장한 FET 전력소자)를 사용해서 부하를 구동하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말하자면 보통 차에서 흔하게 보이는 Junction box (릴레이+퓨즈박스)가 없어졌다는 거죠. 그리고 제어기기간 연결을 hard-wired로 하지 않고 CAN(controller-area network)라 불리는 차량용 표준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통신으로 주고받음으로써 wire 무게를 절감했습니다.

    이런 방식의 전자장치는 무게 절감, 부하의 수명증대 등의 측면에서 효과가 있지만 대신 단가가 비싸고 (스마트 파워 소자가 릴레이보다 훨씬-비쌉니다. 사용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수자도 늘어나고요.) 파워소자가 내는 열 때문에 방열구조 설계가 까다롭고, 전자제어이므로 EMC/EMI등의 하드웨어적 신뢰성 확보, 통신기능 등이 들어가서 소프트웨어 구조가 더 복잡해지고 시스템 설계가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신뢰성 확보가 더 힘들어집니다.
  10. CCX에서는 엔진블럭을 새로 설계한 모양이네요.
  11. 공기저항계수는 0.3, 전면투영면적은 1.867제곱미터로 CCR의 0.297/1.825 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12. 기어비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CC8s부터 채용된 Cima 6단의 기어비는 1단부터 순서대로 2.875 - 1.773 - 1.267 - 1.000 - 0.833 - 0.711 그대로입니다만 최종감속비가 3.36 -> 3.545 로 약간 늘었네요. CCR의 기어비는 잘 모르겠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4

이태경님의 댓글

  • 이태경
  • 작성일
whahuuu..
번역 귀하네요. ^^
뒤쪽의 엔진 공간에 "X" 자형 member 가 붙여졌네요.@@

머리 공간을 높인 이유가 있을까요?

이태경님의 댓글

  • 이태경
  • 작성일
인젝터가 2개로 정한건...
전에 LA BALA 커스텀 키트카 도요다 MR2 엔진을 그렇게 인젝터 늘려서 재 조립하는것 봤는데..
점화와 엔진 응답성 면에서 획기적이기도 할것 같지만..
(이 엔진 점화 부분은 모르겠지만, 들어가는 공기와류와 점화 타이밍이 중요 하다 카데요?)

강현욱님의 댓글

  • 강현욱
  • 작성일
카딥까?ㅋㅋ

이태경님의 댓글

  • 이태경
  • 작성일
그밖에 코닉세그 리포트들 구합니다!
일반적인 이야기 말고 자세한것 좀 구해 주세요.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347 / 4 페이지
RSS
  • 랭글러와 콜벳의 이종교배 버기카 댓글 1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5.06 조회 14835 추천 0

    독특한 모양의 오프로드 주행용 커스텀 모델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콜벳 버기(Buggy)입니다.쉐보레와는 공식적으로 관련이 없고 개인이 …

  • 벤츠 뼈대에 지프 얼굴로 등장한 BAIC BJ90 클래식 에디션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12.30 조회 9389 추천 0

    중국의 베이징자동차(BAIC)가 대형 SUV, 'BJ90 Shanhe Classic Edition'을 공개했습니다. 2세대 GL 기반으로 만든 …

  • 모델 Y 라이벌, 폭스바겐 ID.4 GTX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5.11 조회 12302 추천 0

    디젤게이트를 떨치고 싶은 폭스바겐이 발 빠르게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ID.3와 ID.4로 기본 다지기에 나선 가운데 최근 ID.4…

  • Koenigsegg CCGT, CCXR 댓글 3
    등록자 최택진
    등록일 03.05 조회 41265 추천 0

    Koenigsegg는 3/6일부터 시작되는 이 모터쇼에서 두 가지 파생 모델과 2007년형 CCX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CCGT는 GT1 레이스…

  • 바퀴 6개 장착한 포드 브롱코 컨버전, 아포칼립스 다크호스(Apocalypse Dark Horse)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1.10 조회 8181 추천 0

    미국은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정말 즐거운 곳입니다.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에서 쏟아내는 수많은 차량을 비교적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니까요. …

  • 신형 코란도에 들어갈 3가지 첨단 기술들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2.11 조회 19968 추천 0

    쌍용자동차가 오는 3월 신형 코란도를 출시합니다. 이름이 주는 배경만큼 큰 의미를 부여하는 모델인데요. 디자인뿐만 아니라 첨단기술을 접목해 역대…

  • 순수 V12 시대의 마지막을 고하는 람보르기니 인벤서블 / 오덴티카 댓글 3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2.06 조회 6866 추천 0

    람보르기니가 하이브리드로 넘어가기 전, 자연흡기 V12 엔진의 순수시대를 기리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결과물은 인벤서블(Invencible…

  • 자율 떼주행 기네스 기록 수립한 중국 장안 자동차 댓글 1
    등록자 오토7
    등록일 02.13 조회 10346 추천 0

    요즘 자동차 회사들 사이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이 가장 큰 화두죠. 2025년이면 드라이버 없는 차들이 도로를 내달릴 것이라고 하네요. 아직은 개발…

  • 자동차 계기판의 역사 댓글 1
    등록자 박태수
    등록일 09.04 조회 56763 추천 0

    1902년 독일 엔지니어인 Otto Schulze는 에디커런트(Eddy Current; 와전류)를 이용한 속도계(Speedmeter)를 가지고 …

  • Toyota FT-HS Article in Motor Trend (February 2007) 댓글 5
    등록자 문혁
    등록일 04.16 조회 43758 추천 0

    Motor Trend 2월호(미국판) 기사를 읽고 (번역+의견) Toyota 에서 모든것의 기대치를 맞출수 있는 스포츠카를 상상하기는 쉽지 않다…

  • 61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2세대 AC 코브라 GT 로드스터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3.05 조회 6228 추천 0

    영국의 AC 카즈(AC Cars)가 새로운 코브라를 개발 중입니다. 회사의 주장에 따르면 코브라(Cobra )라는 이름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으며…

  • 링크앤코, 03 TCR(Lynk & Co 03 TCR) 레이스카 공개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3.06 조회 9434 추천 0

    지리(Geely) 그룹 모터스포츠는 지난해 선보인 링크 앤 코 03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링크 앤 코 03 TCR(투어링카 레이싱)을 선보였습니…

  • 1991 벤츠 500E 댓글 6
    등록자 전자치킨
    등록일 06.16 조회 6668 추천 0

    메르세데스의 강력한 세단 E500 모델을 포르쉐가 축하 하였습니다. 아마도 포르쉐는 파나메나 이전에 무엇을 목표로하는 세단인지 보여주는 대목일수…

  • 3월 29일에 출시한 1,230만원짜리 전기차, 울링 빙고 댓글 1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3.28 조회 7923 추천 0

    중국의 울링(Wuling)이라는 브랜드에서 새로운 도심형 전기차, 빙고(Bingo)를 출시합니다. 국내 출시 모델도 아니고 관심이 덜한 중국 차…

  • 남자의 낭만 Harley Davidson 댓글 3
    등록자 문혁
    등록일 09.04 조회 50508 추천 0

    HARLEY DAVIDSON MOTORBIKE 는 모든 BIKER 들의 꿈이며 자유를 향한 젊은이들의 열망을 상징하는 이시대의 대표메이커라 할수…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