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을 향한 멕라렌의 도전

작성자 정보

  • 이종석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439 조회
  • 1 댓글
  • 22 추천
  • 목록

본문

1998년 폭스바겐의 Ehra-Leissen 테스트 트렉에서 세워진 멕라렌 F1의
405km/h의 탑 스피드를 깨기 위해 2000년 Top Gear의 Tiff Needell이 도전한
"Challenge for the Top"이라는 제목으로 제가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Challenge for the Top"

F1로드카는 지난해에 새로운 두 개의 기록을 경신했다. Millbrook(영국)에서
헤트트릭을 해낼수 있을까? "쉬이잉 쉬이잉" 소리를 내며 시골을 가로지르는
바람소리 만큼이나 그 전망은 예리하다. 모터스포츠 협회로부터 공식적인
증인들과 기록을 체크할 사람들과 기능공, 언론과 소방관등의 예상된 인파가
Millbrook의 고속주행 서킷에 몰려들었다.

모든 시선은 테스트 서킷에 심하게 기울어진 굽이에 익숙해져 있는데, Mclaren
F1은 순식간에 시선을 잡으며 굉음을 지를 것이다. 멕라렌은 특별한 목적을
뛰고 여기에 있다. 영국서킷에서 양산 로드카의 랩타임을 깨기위해...........
거의 납작하게 달리고, 고성능 엔진을 어르렁 거리면서 Mclaren XP5가
안전방호벽으로부터 아주 가깝게 트렉의 입술을 훔치며 극적으로 탑을
차지했던 과거가 순식간에 번쩍인다.
mclf11.jpg
그 광경과 소리 때문에 목뒤의 머리카락이 쭈빗 서는 것 같다. 멕라렌은 끝에
오른쪽에 있다.
아주 작은 경련, 거의 미미한 집중헤이, 그리고 드라이버의 실질적인 난관...................

추위와 맞서 배기음을 내며, 기술팀장 Mike Sopp과 그의 팀은 엔진이
흐느적거리는 정확한 간격에 주목하며 꽤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득인다.
"빨랐어." 라고 그들은 여긴다.
Top Gear의 사회자인 Tiff Needell이 멕라렌을 안으로 끌고 왔을 때, 정확하게
어떻케 속도가 나왔는지 보기 위해 프린트를 멕라렌에 탑재된 컴퓨터 측정장비
위에 급히 올려진다. 그 팀은 주위에 모여서, 탑 스피드가 323km/h로 프린트
목록에서 떠자 아쉬운 탄식소리가 나온다. 그리고 평균 랩타임은 314.2km/h.
이것은 1995년에 세워진 290.3km/h보다 15mph(24.1km/h)가 더 빠른 수치이다.

지난 12달에 걸쳐 Mclaren F1에 의해 지속된 맹공습으로 인해 유럽전역의
모든 기록을 도미노처럼 갈아 치웠다. 지난해에 레이싱 라인에서 보도된 것처럼
XP5는 독일 폭스바겐의 Wolfsburg 테스트 트렉에 9km의 직선코스에서
로드카로써 405km/h의 새로운 최강자의 기록을 만들었다.
또한 MIRA Nuneaton 서킷 1967년에 재규어 XJ13이 기록한 259km/h의 랩타임을
270km/h로 올리며 그 기록을 갈아 치운다.
mclf16.jpg

Millbrook의 기록이 가장 최근의 시도이고 그것은 멕라렌 F1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로드카라는 것을 의심할 여지없이 증명하기 위함이고 또한 헤트트릭을
위한 의도였던 것이다.
4년전에 Autocar의 저널리스트, Colin Goodwin이 재규어 XJ220C 레이싱 버전으로
수립한 기록에 대한 도전으로 음산하게 흐린 분위기 속에서 약 30시간 일찍 시작했다.
2월 6일 토요일, 간헐적인 이슬비로 차갑고 어슴프레한 새벽이 밝아왔다. 포근히
젖은 Millbrook에 2.02마일(3.4138km)의 스피드 그릇을 남긴채.......
Tiff이 여성용 가죽 재킷에 손을 깊숙히 찌른채 도착했을 때, 그는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을 곧바로 알아 차렸다. 하늘을 보고 우거지상을 한 채 중얼거렸다.
" 모두 집에 가서 럭비나 보는게 낫겠군."

mclf13.jpg
할거냐 말거냐에 대한 마지막 결정은 12시 30분으로 미러 졌지만, F1의 준비상태는
실제로 기대 했던 것보다 좀 더 계속 희망적이여 갔다. 차안에 장착된 카메라의
배치는 트렉 앞의 그림과 Tiff의 얼굴, 공식속도 측정기를 담기 위해 맞쳐 졌다.
그사이 시간계측장비 전문가인 Datron이 노련한 John Grist에게 탑재된 속도측정기구와
랩타임의 정확도를 1/1000초까지 끌어올리는 주문형 시스템의 구경을 조절하도록
시켰다.그것은 호른을 제어함으로써 작동되고, 드라이브는 비행 질주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을 때,누르게 되고, 속도를 읽어서 기록하기 위한 1/4마일의(약 400미터) 간격으로
툭 티어 나온 가벼운 빔을 사용해서 작동한다. 그것은 또한 랩타임 동안 최대속도,
중속, 그리고 평균속도를 기록한다. 드라이버와 차가 혼연일체가 되기엔 서킷이 약간
온화하고 시작하기에 안전하다고 결정이 내려 졌다.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Tiff이
탑기어에서 멕라렌 첫 모델들 중에서 하나를(XP4) 로드테스트 한 이후로 F1 로드카의
휠 뒤에 서지 않았었다.

" F1은 과거 10년 동안 탑기어에 있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템중에 하나입니다."
라고 그는 웃으면서 회상한다.
기록 도전에 사용된 XP5는 5대의 오리지날 프로토타입 중에 마지막이다. 그리고 팁이
유일하게 테스트했던 초기모델과는 다른데, 현가장치가 좀 더 탄탄하고, 앞쪽에 있는
Anti-rollbar가 좀 크다. 싸이드미러와 납세 영수증이 붙은 일반차량이기도 하다.
타이어조차도 차가 321km/h로 2마일을 계속해서 코너링하기 때문에 차량을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될 것이고, 타이어는 모든 F1 로드카에 사용된 미쉐린 로드 타이어였다.
기록에 도전하는 사이에 그들이 격게될 극도의 스트레스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이자
용인 받은 것이 타이어의 압을 일반적인 33psi 에서 48psi 로 늘리는 것이다.


팁이 차를 265km/h까지 워밍업시키고 카메라로 모든 상황을 입증시키기 위해
아랑곳하지 않는 핸즈프리를 포함시켰다. 최고속도를 내는 차선에서 기울어진
각은 정확하게 차량이 160.9km/h의 속도로 스스로 돌 정도로 확실하게 해준다.
비가 다시 내리기 전까지 모든 것이 조사 되었다. "기울어진 서킷에 문제는
접지력의 한계를 느끼기에는 상당히 힘들 다는 것이죠, 그리고 여러분들은 모든
상황이 만약 완벽하지 않다면, 차량을 한계점까지 끌고 가길 바라지 않을 겁니다."
라고 팀이 설명했다.
"우리가 새로운 기록을 세우려고 한다는 사실은, 여기에서 알려지지 않은 것을 탐험하고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안 킬 바라는 것이죠."

다음날의 날씨는 완전히 다르다. 맑고 푸른 하늘과 환한 선샤인........

유일한 방해물은 강한 바람이고 그것은 트렉의 보호구역에서 전속력으로 북쪽 팀
합숙소까지 나타나는데 또 다른 크기의 어려움으로 추가될 것이다. 이상적이지 않타.
하지만 그래도 건조하다. 팁은 사진을 찍기 위해 팀과 함께 자세를 취하자 그의 원해
힘있는 모습으로 돌아 왔다. 그는 완전히 빨간 Red Nose를 입고 있었는데, 왜냐하면
이 기록도전은 Comic Relief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에도 불구하고, 팁은
약간 신경이 곤두선걸 인정한다. " 241km/h-257km/h의 속도 속에서 시간에 무게를 느껴
본적이 있지만, 어제 확인한 바론 그 스피드에서 스티어링이 급속도로 점점 무거워지죠.
운전대를 잡기엔 꽤나 물리적인 힘이 필요하져. 꽝하고 충돌 할 때는 양쪽 팔을 부수는
것 같은 느낌이 나요.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힘들 거라는 걸 알거 같아서 어제 밤에 집에
갔어요."

마지막 몇 분을 체크한후, 엔진화재을 대비해 엠불런스 수행원 그리고 이상한 모습의
차량들이 늘어선 서킷의 대피소 바깥쪽에 공식적인 견인차로 구색을 갖추었다.
많은 차량이 그들의 진정한 신분을 감추기 위해 위장을 했고, 테스트에서 모터링이
시작된다. 12시 30분 서킷은 페세되고 팁은 F1을 트렉으로 발사한다. 재빨리 워밍업을
하고 나서, F1 타이어가 이륙을 하고 온도와 압을 입증하기 위한 일정한 체크를 마친
후에 288.4km/h의 탑 스피드와 277.7km/h의 평균속도로 그의 첫 비행 랩을 등록하다.
단지 두 번째 출동에서 팁은 301km/h의 탑 스피드와 294.4km/h의 평균속도로
새로운 기록을 새운다. 마지막으로 314.2km/h의 평균속도를 달린 4번째 질주에서
321.8km/h의 장벽을 허물기전에, 세 번째 시도에서 각각 315.6km/h와 308km/h를
올리게 된다. 커버에 맞서 차를 붙잡는 문제에서 덤으로 붙은 거센 바람 때문에
이상적이기 보단 더 안 좋은 상황에서 이루어진 인상적인 성능이다.


"여러분들은 그런 정도의 스피드에선 연속으로 4번의 랩을 할 수 없을 거고 팔이
떨어져 나갔을 거 에요." 라고 팁을 말한다. 그는 Daytona와 Le Mans에서만
321km/h의 최고기록을 냈다.
"바람은 정확히 핵심문제였고, 덤벼 더는 데로 항상 방향을 바꾸게 했죠. "
그리고 마지막 랩에서 후륜 오른쪽 타이의 고무가 벗겨지기 시작했고, 마치 누군가
멕라렌의 바디에 기관총을 난사하는 것 같은 소리가 났어요. 하지만 별 놀라운 것은
아니였어요. 실제로 놀라운 것은 부서진 터럭이 된 채 트렉에서 돌아 올 때죠."
Mikk Sopp는 감사한다. " 이건 정말 환상적인 성적이에요. 정말 기쁘요." 라고 말한다.
"우리는 후륜 오른쪽 타이어의 물집이 잡히면서 약간 놀랐죠. 하지만 미쉐린은 로드
타이어의 한계에 가까워 질 거라고 충고했죠. 첫 랩을 시작하기 전에 타이어의 압과 온도
가 좋다는 것을 체크했기 때문에 그것은 상당히 갑자기 발생 한 게 틀림없어요.
접지면을 절이기에 충분한 8.45km/h의 속도로 더 빠르게 차를 밀어 붙쳤어요."
mclf15.jpg

타이어의 마모에도 불구하고 Mikk는 여전히 F1이 더 높은 기록을 낼 수 있다고 믿고
아마 마법의 321.8km/h를 평균속도로 깨기에 충분하게 빠를 것이다.
"바람이 없었다면, 일정하게 321.8km/h로 달릴 수 있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라고 말한다.
그 뒤에서 잠시 동안 완전히 긴장이 풀린 채 Tiff Needell이 그의 와이프를 안심시키려고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고 있고, 그녀는 Sussex의 집에 있다. " 나야, 이제 기록보유자가
됐어. 음.... 아직까지 정신이 몽 해" 라고 알린다.
mclf17.jpg

 



관련자료

댓글 1

최택진님의 댓글

  • 최택진
  • 작성일
이 글도 자리를 옮기면서 답글이 죄다 날아갔군요. 405kph는 오류이고 240.14 mph (= 386.47 kph) 입니다. 원문은 다음에 있습니다.<BR><BR>http://www.mclaren.com/features/2000/circuitbreaker.html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347 / 20 페이지
RSS
  • 모하비 vs 렉스턴, 프레임 보디 SUV의 승자는? 댓글 2
    등록자 오토스
    등록일 12.05 조회 15366 추천 4

    지난 9월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로 거듭난 기아 모하비(모하비 더 마스터)는 등장부터 요란했지요. 페이스리프트지만 안팎의 디자인을 풀 체인지에 …

  • 기아차 290마력 고성능 K5 GT 출시 예고 댓글 2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12.18 조회 13781 추천 4

    최근 국내에 정식 출시된 기아차 중형 세단 K5의 3세대 모델이 미국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관심의 대상은 파격적인 디자인에 있지요.…

  • 기아차 내년에 고성능 전기차 출시 예정
    등록자 오토스
    등록일 02.17 조회 15665 추천 4

    전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전동화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기아자동차가 2021년 고성능 4도어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끕니다.이는 …

  • 멕라렌F1 vs 페라리F50 마지막편 댓글 3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9.04 조회 16336 추천 4

    Note : 아래에 첨부된 사진은 본 글과 관계없는 사진임을 밝힙니다. 2편에 첨부되고 지금 올려지는 사진의 새시넘버는 #028이며 소유주는 미…

  • 2004 Players' run 댓글 3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1.06 조회 9144 추천 4

    올해 6월 5일 부터 6월 12까지 열린 Players' run이란 타이틀을 가진 rally이며 아래의 History,route,등은 공식싸이트…

  • 오늘 유출된 GV60의 디자인을 분석해보았습니다:) 댓글 20
    등록자 Lutch
    등록일 08.02 조회 9054 추천 4

    안녕하세요ㅎㅎ 방학이라 여유로운 중3이 오늘 유출된 GV60을 보고 흥미로운 점이 있어 정리해보았습니다ㅎㅎ글 시작하기 전에 제가 분석한 것들은 …

  • 멕라렌 F1의 fan의 역활..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9.04 조회 9988 추천 4

    포뮬러 원에서 움직임이 가능한 공기역확적인 장치들은 1969년에 금지가 되었습니다.1978년에 고든 머레이가 속한 팀인 Brabham의 BT46…

  • 왜 SLR Mclaren은 측면에 큐어드 머플러를 달았을까여? 댓글 6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9.04 조회 17284 추천 5

    고든 머레이의 머리에서 나온 걸로 아는데, 왜 고든은 왜 차량의 앞쪽 측면에 정확히 "Side quad exhaust"를 달았을까여?그럼 최근에…

  • 잘나가는 그랜저의 굴욕 시절 댓글 7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1.14 조회 23053 추천 5

    풀 체인지 버금가는 페이스리프트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다시금 국민차 대접을 받고 있는 주인공이 바로 그랜저죠.물론, 이런 인기가 하루아침에 이…

  • [감성칼럼] 제네시스 시리즈 칼럼 1부 - "슈퍼카 출시 할 계획 있다?" 댓글 4
    등록자 ZOOT
    등록일 04.28 조회 27925 추천 5

    안녕하십니까!자동차 감성칼럼니스트 주트 인사드립니다.이번 포스팅부터는,현대의 프리미엄 독자브랜드"제네시스"에 관한 시리즈 칼럼으로 총5부작으로 …

  • 혼다 어퍼미드 세단 인스파이어 댓글 5
    등록자 박석진
    등록일 09.04 조회 23338 추천 5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시도한 혼다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내수형 모델인 인스파이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일본 자동차 …

  • 한국 모터스포츠의 미래 댓글 1
    등록자 박숭세
    등록일 09.04 조회 11535 추천 5

    한국의 레이싱 문화의 현주소는 실로 암담하기 그지 없다. 물론 예전에 비해서 발전 했다고는 하나 아직도 여전히 걸음마 단계라고 밖에는 할 수 없…

  • 다 오픈된 모습, 메르세데스 차세대 S클래스에 대한 정보들 댓글 6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6.30 조회 16896 추천 5

    벤츠가 신형 S 클래스의 최종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그에 따라 위장막은 래핑 수준으로 얇아지고 실내외 스파이샷들이 크게 늘었죠. 신형은 코드네임…

  • 제네시스 에센시아 양산 청신호 댓글 4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4.19 조회 26913 추천 5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라인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좋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바로 지난해 공개했던 에센시아 컨셉트를 양산…

  • 멕라렌사와 고든과의 결별설 원인 조명 댓글 1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9.04 조회 15656 추천 5

    최근 고든 머레이와 멕라렌사의 결별설이 나돈다고 영국잡지 autocar에서 다룬 적이 있었죠. 번역기사를 제가 여기다 올렸지만.먼저 이것이 사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