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도 못한 걸 하는 두바이 튜너 클래스, 메타게라지 마이바흐 G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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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는 마이바흐 G 클래스를 만든 적이 없습니다. 2017년에는 마이바흐 G 650 랜돌렛 주목을 받으면서 오프로더의 변형을 만들었지만 스페셜 버전이었죠. 그런데 뜬금없이 두바이 쇼룸에 G900 마이바흐가 등장했습니다. 어쩐일일까요? 

 

주인공은 메타가라지(Metagarage)라는 튜너가 만든 커스텀 모델이네요. 정식으로 마이바흐 라이센스를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과감한 시도인 것은 분명합니다.

 

동그란 헤드라이트, 후드의 방향 지시등, 도어 외부 경첩, 뒷문에 장착된 상징적인 스페어 휠 등 G클래스의 주요 유전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그 외 많은 부분이 제거되고 교체되었습니다.

 

메타게라지는 유광 블랙 컬러의 수직 슬랫과 그 아래 크롬으로 장식된 마이바흐 스타일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그 그릴 바로 위에는 마이바흐의 더블 M 로고가 자랑스럽게 자리 잡고 있네요.

 

측면에서는 멀티 스포크 휠이 반짝이며 지금까지 G클래스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배기 팁은 직사각형으로 바뀌었고 크롬 마감 처리가 되어 있으며, 기존 사이드 실과는 다른 디자인의 사이드 실이 적용되었습니다.

 

C필러에는 마이바흐 배지가, 루프에는 날개가 생겼습니다. 후면의 크롬 디테일은 전면의 크롬 디테일과 일치합니다. 'G 63'이라는 로고는 'G900'으로 바뀌었습니다.

 

인테리어도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흰색 천공 가죽이 차량의 거의 모든 부분을 덮고 있습니다. G 63에 장착되었던 헤드레스트는 더블 M 배지가 새겨진 새로운 헤드레스트로 교체되었습니다. 뒷좌석 승객을 위한 전용 엔터테인먼트 홀이 마련되어 있으며, 센터 콘솔과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조절 가능한 발판으로 더욱 편안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도어에는 마이바흐 로고 패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메타게라지는 파워의 업그레이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이는 G900 마이바흐가 여전히 4.0리터 바이터보 V8로 구동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585마력과 850Nm의 토크를 생성하며, 9단 자동 기어박스를 통해 네 바퀴를 굴립니다.

 

덕분에 0에서 시속 60마일(0~97km/h)까지 3.9초 만에 주파하며, 이는 슈퍼카의 영역에 속하는 수치입니다. 주행 속도계의 바늘은 기본적으로 220km/h까지 올라가지만 옵션인 AMG 드라이버 패키지를 선택하면 240km/h로 튑니다. 

 

마타게라지는 지금 주문을 받고 있고 10대만 제작할 예정이라는군요. 값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전시 장소가 두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결코 저렴할 순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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