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2세대 AC 코브라 GT 로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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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AC 카즈(AC Cars)가 새로운 코브라를 개발 중입니다. 회사의 주장에 따르면 코브라(Cobra )라는 이름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으며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브랜드라고 합니다.   올해로 122년이나 된다고 하네요.

 

스타일은 1965년의 쉘비 코브라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타원형 그릴, 원형 헤드라이트, 상징적인 긴 후드, 플레어 휠 아치 등 클래식 스포츠카의  모범 답안을 보는 듯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대적인 기술을 잘 녹였습니다. 과거의 얇은 기둥과 달리 윈드실드 프레임은 상당히 두껍고, 크롬이 아닌 도어 핸들은 평평하게 놓여 있습니다. 펜더와 로커 패널에는 탄소 섬유가 사용되었으며, 복고풍 원형 헤드라이트에는 LED DRL이 장착되었습니다.

 

사진 상으로 내부는 잘 보이지 않지만 아날로그 및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현대적인 스티어링 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외관은 클래식하게 유지한 가운데 승차감 , 안전, 기술, 파워가 훨씬 더 강화되어 다시 살아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부분이 실내에서도 그대로 느껴질 듯 합니다. 전과 달리 전동 윈도, 에어컨, 내비/인포테인먼트  등이 기본 혹은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2020년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AC 코브라를 한정판으로 내놓은 바 있지만, 새로운 코브라의 엔진은 V8 가솔린입니다. 오리지널 처럼요. 슈퍼차저 5.0리터 V8 엔진은 포드에서 공급합니다. 이 엔진은 663마력(PS)의 최고출력과 780Nm 의 최대 토크를 발휘합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10단 자동 변속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엔진은 1,500kg 정도 나가는  이 차를 가볍게 튕깁니다. 3.4초 만에 시속 0-60마일(97km/h)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173마일(278km/h)까지 냅니다.

 

엔진과 변속기를 지탱하는 새로운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은 경험 많은 이탈리아의 전문 회사에서  특별히 제작했습니다.  길이가 4,225mm로 110mm 늘었고 휠베이스가 2,750mm로 이전 AC 코브라보다 284mm나 길기 때문에 키가 큰 팬들도 안심하고 탈 수 있습니다. 비틀림 강성도 좋아 핸들링과 승차감 모두에서 뛰어난 이전 세대보다 월등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작 및 판매는 영국에서 내년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만큼 옵션과 일부 변경 사항은 오너의 선택에 따라 갈리게 됩니다. 가격은 28만 5천 파운드부터 시작하네요. 오늘 환율로 4억 4,642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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