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V12 시대의 마지막을 고하는 람보르기니 인벤서블 / 오덴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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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하이브리드로 넘어가기 전, 자연흡기 V12 엔진의 순수시대를 기리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결과물은 인벤서블(Invencible) 쿠페와 오텐티카(Autentica) 로드스터에요. 스페인어로 '불멸, 무적', '진짜, 오리지널 '을 뜻합니다. 컨셉에 딱 맞는 이름이네요.

 

원오프 모델로 만들어진 두 대의 뼈대는 아벤타도르입니다. 섀시는 물론이고 바디의 전체 틀도 아반타도르에서 가져왔죠. 하지만, 세부적인 스타일은 지금까지 유지해 온 람보르기니 유전자를 총동원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보닛과 범퍼, 수직을 강조한 스플리터 등 에센자 SCV12의 느낌이 많이 나네요. 리어 펜더는 베네노와 비슷하고 그밖에 시안 FKP37, 카운타크 등의 디자인 요소도 눈에 띕니다.

 

헤드램프를 비롯해 보디 곳곳에 심은 'Y'자형의 디자인도 람보르기니답습니다.  쐐기형의 옆라인은 이야기하지 않아도 한눈에 람보르기니 모델임을 알 수 있죠. 앞뒤 펜더를 부풀리고 잘록하게 안으로 밀어 넣은 도어 라인 때문인지 지금까지 나온 람보르기니 모델 중 가장 섹시한 모습입니다. 배기는 인코넬을 사용해 3가닥으로 뽑았네요. 

 

실내는 깔끔합니다. 송풍구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육각형으로 찍어냈고, 대시보드에는 운전자의 시야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최소화했습니다. 다른 거 신경 쓰지 말고 오직 운전에만 집중하라는 것이겠죠. 카본으로 감싼 클러스터는 전용 디자인의 풀 디지털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쿠페는 빨간색과 카본룩의 요소를 잘 버무렸고 로드스터는 카본 파이버를 많이 노출해 역동성을 강조했습니다. 

 

V12 6.5리터 자연흡기 780마력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차고 넘치는 파워입니다. 여기에  7단 ISR 변속기와 AWD를 조합했습니다.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아벤타도르 이상의 성능을 예상할 수 있겠네요.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곧 신형 V12 파워 유닛을 탑재한 모델(아마도 아벤타도르 후속일 듯)이 등장합니다. 이는 V12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유닛이 되죠. 오늘 소개한 두 모델은 이렇게 등장할 새로운 챕터와 과거의 전통을 잇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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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댓글 3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디자인 진짜 딱 잼민이 픽 디자인이네 ㅋㅋ 개징그럽네

깡칠이2님의 댓글

  • 깡칠이2
  • 작성일
아래턱이 과하게 쳐진듯...  짜피 못 가질거 ...
9 럭키포인트 당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형광 초록색 데칼보니까
법인전용번호판 달면 이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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