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 가격의 중국 하이브리드 SUV, 우링 씽첸(Wuling Xing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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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쿰페르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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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요즘 중국차를 많이 소개하는 거 같네요. 자동차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은 갈 길이 먼 경우가 많고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으니 관심이 덜 한 분들(혹은 거부감이 드는)이 많겠지만,  '자동차'라는 카테고리 내에서 아무런 편견없이 소식을 전하고 싶은 심정이니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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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차는 '우링 씽첸(Wuling Xingchen)'이라는 하이브리드 SUV입니다. 특별한 건 평균 이상의 장비와 생김새를 지녔음에도 값이 무척 싸다는 거에요. 판매가가 1만 4,459달러 정도에 불과합니다. 우리 돈으로 1,980만원 정도하네요. 글로벌 기준은 물론이고 중국 내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속합니다.

 

사실, 이 브랜드는 전에도 가격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곳이죠. 모기업이 'SAIC-GM-Wuling(상하이차-GM-우링 합작사)'인 걸로 봐서 플랫폼과 부품 및 기술 공유, 조립 현실화 등에 도가 튼 거 같습니다.  지난해 '홍광 미니 EV'를 선보이며,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를 꺾고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올린 곳이기도 하고요.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상품성도 꽤 좋아요. 덩치는 길이 4,954mm, 너비 1,820mm, 높이 1,750mm, 휠베이스 2,750mm로 현대 싼타페와 비슷합니다. 

 

디자인은 우링자동차가 내세우는 '윙-무빙 에스테틱스(wing-moving aesthetics)'를 지향합니다. 어디서 본 듯 하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짝퉁차 냄새를 풍기지는 않아요. 적당한 선에서 세련된 스타일입니다. 

 

 상하단으로 분리한 블랙 컬러의 커다란 그릴에 DRL을 붙이고 얇은 라이트로 안정저거인 얼굴을 만들었네요. 옆모습은 전형적인 SUV 라인입니다. 군더더기 없고 상부와 하부의 비율이 좋아 야무저 보입니다. 뒤쪽은 최근 유행에 맞춰진 느낌이네요. 

 

가격을 생각하면 실내는 화려합니다. 많은 부분을 가죽 또는 인조가죽으로 덮었고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센터 모니터를 탑재했습니다. 기어 노브에는 크리스탈 장식까지 더했고, 자체 운영체제를 통한 OTA(무선 업데이트)도 지원합니다. 리어 시트 등받이를 14도 정도 조절할 수 있으며, 옵션으로는 파노라마 루프와 크루즈 컨트롤, 열선 시트 등이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134마력 전기 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구성입니다. 이를 통해 3.2초 만에  60km/h까지 가속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인만큼 연비도 좋은데, 도심에서 리터당 21.7km(복합은 17.5km)를 갑니다. 

 

우링 씽첸은 2가지 트림으로 나뉘는데, 앞서 말한 1만 4,459달러의 기본형 이외에 고급형은 1만 5,887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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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댓글 15

ㅎㅁㅎ님의 댓글

  • ㅎㅁㅎ
  • 작성일
뒤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좋네요

ㄷㄷ님의 댓글

  • ㄷㄷ
  • 작성일
GM이랑 합작한 회사여서 그런지 실내디자인이 다른 중국차와 달리 어디서 베낀 것 같지 않네요

ㄷㄷ님의 댓글

  • ㄷㄷ
  • 작성일
인정하긴 싫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국산차보다 낫네요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내외장만큼은 수준급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신뢰성이 문제지만. 우링이 현대기아보다 아래인 저가형 브랜드인데 이정도로 잘 나올줄은;

ㅇㅈㅇ님의 댓글

  • ㅇㅈㅇ
  • 작성일
중국산 상용차들 가격보면 국내로 넘어오면서 비싸지면서
가격경쟁력이 .신뢰성.사후관리.커뮤니티등을 극복하지 못하는것 같더군요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가격이고 뭐고 쪽팔려서 어케 타냐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족, 짱깨라고 이마에 박는거나 마찬가진데

아직도님의 댓글의 댓글

  • 아직도
  • 작성일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놀랍네

ㅇㅇ님의 댓글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일본차를 단순히 일본이 만들었다고 해서 ㅉ바리차라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이상하듯이 님같이 중국차면 무작정 조선족 드립치는 사람들도 이상해보여요

연못구름님의 댓글

  • 연못구름
  • 작성일
중국차는 전동화 시대에 가장 무서운 제조사이면서 전기차 시대에 주인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내연기관 시대의 중국차가 아닙니다. 한편으로는 성장속도에 있어서 무섭네요!

깡칠이2님의 댓글

  • 깡칠이2
  • 작성일
와.. 시트가 탐나네요... 저 가격급에서 가히~

일본타님의 댓글

  • 일본타
  • 작성일
일본차탄느애들많던데 그럼 ..개네들한테가서 왜 넌 쪽바리냐 라고 할수있냐  ? 조선족운운하는놈아 나도 짱께 조낸싫어하지만 물건은솔직히 양품이생각보다많다 바퀴들이 물건성장세가높아서 좀 두려운건맞다 이래서 미국이 조져야되는거였는데

ㄱ님의 댓글

  • 작성일
현기차 견제해줬으면 좋겠다. 현기차도 경쟁을 해야 가격도 싸지고 더 좋아질텐데

히 ㅡㅡㅡㅡ 맨님의 댓글

  • 히 ㅡㅡㅡㅡ 맨
  • 작성일
스펙으로는 뭘못함. 내구성과 신뢰도 문제임. 괜히 zf, 덴소, 마그네티마렐리, 컨티넨탈 부품 쓰고 보쉬 부품이나 전장 사다 박는게 아님. 물론 이부품들 쓰면 쥰내 비싸져서 저가격에 못팔긴함. 현기차도 그딴거 포기한다 하면 가능함. 포기를 못하니까 그가격이 안나옴 이건 전체 자동차 공통사항임 ㅇㅇ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정신차려라 중국은 아직 멀었다 진짜 겉보기엔 그럴싸해 보이는데 막상 써보면 아 이래서 중국산 하는게 메이드 인 차이나 인걸 잊지마라 중국은 중국이다

ㅁ님의 댓글의 댓글

  • 작성일
배터리는 아예 중국이 점유율 1위 먹었어요.. 인플레 감축법 때문에 주춤할 가능성이 크긴 한데 catl만 상위권 차지한게 아니고
다른 분야도 국가차원에서 밀어주고 있기 때문에 품질이라면 몰라 중국은 중국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어가고 있어요..

정신차려야 하는건 어차피 중국이라면서 무시하는 분들이 정신 차려야죠. 울 나라 버스도 중국이 반 넘게 먹었는데.(에디슨 포함하면 반 훨씬 넘어갈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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