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기반으로 만든 포르쉐 356 오마주, 660 스피드스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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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은 1948년에 등장한 포르쉐의 아이콘이자, 포르쉐의 이름이 들어간 첫 차라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단종된 지 한참이 지났지만, 그 아름다운 디자인 때문에 지금도 수집가들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고 값도 비싸죠. 생태 괜찮은 모델은 10만 달러(약 1억 2천만 원) 정도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값이 비싸고 귀한 지라 전 세계적으로 오리지널 모델이 아닌 '레플리카'도 많아 지금 우리가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356은 레플리카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포르쉐 딜러이자 정비업체인 루더 인터내셔널(rudder)이란 곳에서 레플리카와는 조금 다른 형태의 356 오마주 모델을 개발해 눈길을 끕니다. ‘660 스피드스터(660 speedster)’라는 이름을 붙였네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배기량 660cc의 소형 로드스터입니다. 일본 경차를 베이스로 만들었지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베이스 모델이 다이하쯔 코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크기는 전장 3,960mm / 전폭 1,670mm / 전고 1,260mm로 오리지널에 가깝습니다. 스타일과 비율도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엔진은 660cc 경차 규격이지만, 차체가 커졌기에 일본에서 경차로 등록할 수는 없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660 스피드스터는 356을 똑같이 복제한 모델은 아닙니다. 스타일은 유지하되 편의성을 살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전동식 하드톱입니다. 코펜과 같은 방식이고, 수동식 소프트톱이었던 356과 가장 큰 차이죠. 카뷰레터 방식 대신 최신 인젝션 타입의 엔진을 선택했고 에어컨도 달려 있습니다.
변속기도 자동이죠. 660cc 코펜 파워 트레인을 그대로 장착했기에 뛰어난 동력성능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660 스피드스터는 ‘356의 감성을 쉽고 편하게 누리자‘는 모토로 만들어졌습니다. 디자인은 오리지널 356과 비슷하지만, 기술적인 부분은 현대적인 경차라 다루기 쉽습니다. 게다가 값도 398만 8,000엔(약 4천100만 원) 정도로 오리지널에 비해 현실적입니다.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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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9.15메르세데스 벤츠 CLE 해외 시승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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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스포츠카를 좋아하는 크레이지맨입니다
DF님의 댓글
- 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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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님의 댓글의 댓글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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