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차세대 E 클래스(W214), 지금까지 확인된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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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214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신형 C 클래스 이미지 ]

 

메르세데스 벤츠가 신형 E클래스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현행 W213이 2016년 데뷔했으니 이제 풀 체인지 시기가 왔지요. 신형 6세대의 코드네임은 W21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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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이 두껍기에 자세한 디자인을 살필 수는 없지만 윤곽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헤드램프는 더미가 아니라 실제 양산형처럼 보입니다. C클래스보다 얇고 길어요. 풀 LED 타입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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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E처럼 보닛이 짧지 않아 전체적으로 제법 스포티함이 느껴집니다. 도어 핸들은 팝업식을 달고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신형 S클래스는 물론이고 EQS와 EQE 등도 같은 형태니까요. 게다가 스파이샷에서도 같은 형태가 포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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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램프는 S클래스와 비슷하며, C 필러와 트렁크 리드의 감각은 전통적인 세단의 특징을 하고 있기에 EQE의 둥근 형태와는 다릅니다. 배기 파이프는 범퍼 안쪽으로 숨겼네요. 내연기관을 자랑하던 시기가 지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부분입니다.

 

차체는 지금보다 살짝 커집니다. MRA 플랫폼을 개량해 사용하며, 휠베이스와 트레드 모두 지금보다 살짝 큽니다. 덕분에 안정적인 주행성을 확보하고 실내 공간을 더 넓게 만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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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최근에 등장한 S클래스와 많이 닮았으리라 예상할 수 있어요.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대형 HUD, 세로형 센터 모니터의 레이아웃을 따르게 됩니다. 

 

기술적으로도 큰 진보를 가져옵니다. 첨단 HUD를 달고 나오며, 자율주행 능력은 레벨 3수준이 되고, 5G를 이용해 고속에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과 6기통 엔진을 바탕에 두고 전동화를 가미하게 됩니다. 대신 V8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E63의 경우 직렬 4기통 2.0 터보(M139)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600마력 정도의 출력을 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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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M254 4기통 가솔린 엔진과 OM654 4기통 디젤 터보 엔진은 당분간 명맥을 이어갑니다. M256 2.9리터 가솔린 터보 6기통 엔진과 M256 3.0리터 6기통 디젤 터보 엔진도 마일드 하이브리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더해집니다. 각각 435마력과 330마력 정도의 출력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용의 배터리는 리어 액슬 구조를 개선해 공간을 만들어 얹게 되며, 28.6kWh 용량의 리튬이온입니다. 이를 활용해 100km까지는 엔진 구동 없이 주행 가능합니다. 

 

변속기는 9단 자동으로 변함없고요. 구동 방식은 기본형에 후륜구동, AMG를 포함해서 상급에는 4매틱 AWD가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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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링크와 더블 위시본 타입의 서스펜션도 커지는 차체에 맞춰 손질합니다. 스프링 형태가 기본이지만, 옵션으로 에어 서스펜션을 두게 되며, 긴 휠 베이스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리어 휠을 상황에 따라 10도까지 꺾을 수 있는 리어 휠 스티어링 시스템도 달립니다.

 

가장 큰 라이벌 BMW 신형 5 시리즈와의 불꽃 튀는 경쟁이 불가피한 W214의 판매는 2023년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세단이 먼저 등장하고, 왜건과 올터레인 모델이 뒤따릅니다. 예정대로 쿠페와 컨버터블은 CLE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자취를 감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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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댓글 3

콩가님의 댓글

  • 콩가
  • 작성일
엇!!
위장막 옆에 빗살무늬 비슷한 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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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님의 댓글

  • Df
  • 작성일
맨 위의 사진은 공식 스케치 인가요?

LifeCamper55님의 댓글의 댓글

  • LifeCamper55
  • 작성일
그럴겁니다. 다만 E클래스는 아니고 C클래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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