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전설의 부활, 타입 35 D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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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역사상 가장 화려한 성적을 올린 타입 35 D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부활했습니다. 독일의 엔지니어링 & 디자인 회사인 ‘Uedelhoven Studios’가 잠들어 있는 부가티 타입 35 D를 환생시켰지요. ‘2020 타입 35 D  컨셉’이란 이름으로 말입니다.


‘Uedelhoven Studios’은 일반인들에게 익숙하진 않지만 디자인 R&D 분야에서 유명한 회사입니다. 폭스바겐 GTI 로드스터, 코닉세그 제메라, BMW X7, 제네시스 에센시아, 현대 프로페시와 45 EV까지 모두 그들의 손을 거쳐 완성된 컨셉들입니다.


이렇듯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업체에서 완성한 만큼 타입 35 D 컨셉의 완성도는 상당합니다. 그도그럴 것이 2015년부터 시작해 최근에야 완성했을 정도로 정성을 듬뿍 담았으니까요.


전형적인 롱노즈 스타일의 로드스터이고 부가티의 상징인 말굽형 그릴과 휠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와 아이덴티티를 살렸네요. 리마스터링 개념이기에 예전차를 그대로 복원한 건 아니어서 현대적인 면도 많습니다. 오리지널에 비해 차고는 훨씬 낮고 사이드 프런트와 사이드 스커트가 눈에 띕니다. 


가장 큰 차이는 뒤쪽에 있는데 오리지널의 유선형 꼬리 아래에 초대형 디퓨저를 붙였습니다. 어울릴 거 같지 않은 과거와 현대의 특징들인데 조화롭게 완성한 것을 보니 이 회사의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네요. 


실내의 분위기도 레트로와 모던을 조화롭게 버무렸네요. 에토레 부가티를 스티어링 휠과 시트에 새겨 오리지널에 대한 경의를 표했고 계기판과 대시 모니터는 최첨단 감각을 뽐냅니다.


디자인 컨셉이기에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엔진을 넣는다고 하더라도 부가티의 최신 W16 8.0 쿼트 터보는 아닐 겁니다. 엔진룸이 이 거대한 엔진을 품기에는 무척이나 좁으니까요. 상상컨대, 폭스바겐의 2.0 터보 엔진 또는 풀 전기 버전으로 만들면 어떨까요? 


확실하진 않지만, 이름에서 부가티를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 부가티가 직접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진 않은 거 같습니다. 고로 양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희박하지요. 그럼에도 이런 아름다운 로드스터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게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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