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오픈된 모습, 메르세데스 차세대 S클래스에 대한 정보들

작성자 정보

  • 쿰페르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6,689 조회
  • 6 댓글
  • 5 추천
  • 목록

본문

벤츠가 신형 S 클래스의 최종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그에 따라 위장막은 래핑 수준으로 얇아지고 실내외 스파이샷들이 크게 늘었죠. 신형은 코드네임 W223으로 코로나 확산 등 특별한 이슈가 없으면 오는 9월에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위장막을 겉어낸 디자인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립니다. 벤츠스럽지 않다고 지적하는 부류가 있고 다른 쪽에선 전보다 간결하고 단정하다며 환호를 보내고 있으니까요. 인정할 건 그릴의 존재감이 더 또렷하다는 점이에요. 그곳에 반자율 주행에 필요한 장치가 붙어 있습니다. 


뒤쪽엔 커다란 크롬바가 가로로 걸쳐 있습니다. 그 아래에 최신 벤츠 모델들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역삼각형 모양의 테일램프가 붙었습니다.


보디 형태는 3가지입니다. 신형 S 클래스엔 숏 보디가 없습니다. 5.25미터에 달하는 롱버전과 5.45미터 이상의 마이바흐 버전에 방탄 모델의 영역을 확대해 라인업에 넣는다고 하네요.


겉보다는 실내가 파격적입니다. 20인치에 달하는 초대형 모니터가 센터페시아를 점령했지요. 이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멀티미디어 시스템(MBUX)과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전망입니다. 


테슬라처럼 온라인으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도 들어간답니다. 또, 운전대 뒤의 와이드 모니터 계기판 뒤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사이즈의 HUD 장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W223의 플랫폼은 새로 개발한 겁니다. 이는 향후 메르세데스 그룹의 다양한 FR 기반 모델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유연하게 설계한 이유는 비용 절감이지요. 하나의 플랫폼으로 대량생산하면 1대당 비용을 줄일 수 있으니까요. 이는 벤츠뿐만 아니라 최근 모듈러 플랫폼을 쓰는 모든 업체에 해당되는 공통된 특징입니다. 


기술적으로 특징적인 부분은 S 클래스 모델 중 처음으로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겁니다. 저속에서는 반대 방향으로, 고속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리어 쪽에 스티어를 줘 고속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주차할 때 회전반경을 줄일 수 있지요. 벤츠에 따르면 이 기술로 1.2m 짧은 회전반경을 얻었다고 하네요.


두 번째는 전동화입니다. 그중에서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관심이 쏠리는데 전기로만 최대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이외의 파워 트레인도 다양합니다. 48볼트 시스템을 접목한 6기통과 8기통 엔진들은 이미 벤츠의 신형 모델들에서 그 능력을 검증받았지요. 


BMW가 7시리즈에서 그러했듯, 벤츠의 기함에서도 12기통 엔진이 사라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최근 업데이트된 소식에 따르면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아래급과 차별화 포인트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 것이지요.


하지만, 설사 V12 엔진이 살더라도 마이바흐 버전과 방탄 모델에 한정되어 쓰일 전망입니다. 생산량이 많은 모델에 친환경을 역행하는 V12 엔진을 고집하기엔 부담스러우니까요.


아울러 최상급 모델의 자율 주행 기술도 레벨 3가 기본이고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레벨 4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유출된 사진을 본 마니아들의 의견은 우려와 기대가 갈립니다. 하지만, S 클래스 개발을 지휘한 위르겐 웨이싱거(Jürgen Weissinger) 치프 엔지니어는 ‘신형 S 클래스는 라이벌과의 격차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의 말대로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쿰페르트 레벨 25
99%

관련자료

  • 서명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댓글 6

킬러1984님의 댓글

  • 킬러1984
  • 작성일
사진의 장소가 연구소인지 고물상인지 궁금하네요 ㅎ

ㄷ님의 댓글

  • 작성일
앞은k9 뒤는 렉서스

건화01님의 댓글

  • 건화01
  • 작성일
와우~ 정말 멋있습니다

건화01님의 댓글

  • 건화01
  • 작성일
이차가 언제쯤 출시될까요?

건화01님의 댓글

  • 건화01
  • 작성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외제차입니다

건화01님의 댓글

  • 건화01
  • 작성일
가격은 3억 넘을것 같습니다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346 / 9 페이지
RSS
  • 새로운 허머 EV 최신 정보 공개 댓글 3
    등록자 Voiture
    등록일 06.17 조회 7920 추천 0

    GM은 지난 2월 슈퍼볼 광고로 티저를 공개 한 후 앞으로 출시될 GMC 허머 전기 트럭과 유틸리티 차량 모델들에 대해 비교적 말을 아끼는 모습…

  • 2021년 렉서스 IS, 향상된 기술 및 드라이빙 다이내믹 강화 모델 공개
    등록자 Voiture
    등록일 06.17 조회 7708 추천 0

    지난주 렉서스는 크게 개선된 IS가 당초 예정보다 거의 일주일이 지난 오늘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2021년형 렉서스 IS가 신형 모델로 선전하…

  • 머스탱 마하 1의 부활 : 포드, 480-HP 트랙 무기를 공개하다.
    등록자 Voiture
    등록일 06.17 조회 8904 추천 0

    포드는 전설적인 "마하 1" 을 머스탱 라인업으로 복귀시켰다고 발표하면서 17년 전 마지막 마하 1이 수명을 다한 곳에서 480마력의 신형 트랙…

  • 2021년 BMW M5, 신선한 외관과 향상된 기술력으로 출시 댓글 1
    등록자 Voiture
    등록일 06.17 조회 9151 추천 1

    지난 달, 2021년형 BMW 5 시리즈 페이스리프트는 많은 업그레이드와 함께 데뷔했다. 이제 BMW는 이러한 업데이트를 M5 고성능 세단에 적…

  •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양산 돌입
    등록자 Voiture
    등록일 06.17 조회 10128 추천 1

    불과 몇개월 전부터 G70의 슈팅브레이크 버전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했다.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이 스파이샷을 통해 곧 G70…

  • 세나에 이은 멕라렌의 새로운 하드코어 하이퍼카
    등록자 Voiture
    등록일 06.17 조회 7770 추천 2

    이 모델은 그란투리스모를 위해 만들어진 트랙25 콘셉트카의 일환으로 맥라렌은 2025년까지 18종의 신모델을 대량으로 출시할 계획이었다.이 야심…

  • 벤츠 CLA와 CLS에 이어 CLE 개발 중 댓글 2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6.11 조회 18392 추천 3

    독일 벤츠가 새로운 모델을 시장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지금까지 소문으로만 나돌던 CLE의 존재인데요. CLA와 CLS 사이를 메울 전망입니…

  • 장갑차 엔진을 얹은 러시아제 SUV, 하이노프 우란(Uran) 댓글 3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5.21 조회 18554 추천 2

    지형적으로 거친 특성 때문에 러시아에선 무시무시한 차들이 종종 등장하지요. 일반차와 특장차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주인공들인데요.이번에 소개할…

  • 이 녹슨 고물을 1억 6,500만원에 팔 수 있는 이유 댓글 2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5.13 조회 17560 추천 2

    흔히 자동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줄어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예외는 있기 마련이지요. 사진의 매물은 1952년형으로 움직일 수나 있…

  • 모델 Y 라이벌, 폭스바겐 ID.4 GTX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5.11 조회 11904 추천 0

    디젤게이트를 떨치고 싶은 폭스바겐이 발 빠르게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ID.3와 ID.4로 기본 다지기에 나선 가운데 최근 ID.4…

  • 랭글러와 콜벳의 이종교배 버기카 댓글 1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5.06 조회 13733 추천 0

    독특한 모양의 오프로드 주행용 커스텀 모델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콜벳 버기(Buggy)입니다.쉐보레와는 공식적으로 관련이 없고 개인이 …

  • 토요타, 수프라 출력 높이고 한정판 출시 댓글 1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4.30 조회 10640 추천 1

    토요타가 수프라 3.0 모델의 출력을 살짝 높인다는 소식입니다. 호라이즌 블루(Horizon Blue) 컬러 한정판도 출시 예정이라는군요.구체적…

  • 벨로스터 N, DCT 적용으로 더 재미있고 빨라졌다 댓글 1
    등록자 고진욱
    등록일 04.18 조회 7119 추천 2

    “오로지 운전의 즐거움을 위해 태어난 자동차”.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 매체 로드앤트랙(Road&Track)이 지난해 현대자동차 벨로스…

  • 탱크? 차? 하우앤하우 립쏘 EV3 - F4 댓글 1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4.03 조회 12659 추천 3

    보통 ‘EV’는 전기차를 의미하지만, 이 경우는 다릅니다. 미국 특수차 제작 업체인 하우앤하우 테크놀로지(Howe and Howe Technol…

  • 전기차로 변신한 알파로메오 줄리아 GT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3.30 조회 14017 추천 1

    과거의 차를 데뷔 당시로 완벽하게 복원하는 차원이 아니라, 최신 장비를 넣고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RESTOMO…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