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기아 카니발, 놀라운 인테리어를 선보이다

기아 카니발은 2015년 현행모델을 출시한 뒤 드디어 올해 풀체인지로 교체된다. 

기아차의 미니밴 판매량은 크라이슬러퍼시픽아, 닷지그랜드캐러밴, 혼다오딧세이 등 기존 경쟁사에 비해 밀렸지만 이번 풀체인지로 기아차가 미니밴 시장의 경쟁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21 기아 카니발(세도나)이 오는 7월 한국판 '기아 카니발'이 공개되기 전에 2020 뉴욕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한다. 

 

기아차는 아직 공식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클럽 카니발과 코리안 카 블로그가 공개한 새로운 스파이샷들은 기존에 새 실내 인테리어를 전혀 알리지 않았지만 처음 볼 수 있게 해주며,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고급스럽다. 

신형 2021 기아 카니발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내부의 와이드스크린과 유사한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접목한 대형 와이드스크린을 적용하여 더불어 보다 고급스러운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카니발에서는 기본 모델에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가 통합된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반면, 프리미엄급 LX 트림에 8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번 신형 쏘렌토에서의 스티어링 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터치스크린 디자인과 유사할 것으로 보이지만 공조장치(송풍구) 디자인은 독특하다. 

 

외관의 경우 신형 카니발은 더욱 박스적인 디자인을 갖추게 되며, 전면 페시아는 기아 쏘울에서 영감을 얻은 것들로 LED 주간 주행등이 통합된 새로운 LED 전조등과 재설계된 범퍼가 특징이다. 

치수만 놓고 보면 2021년 신형 기아 카니발은 길이 202인치, 폭 78인치, 높이 68인치로 현행 모델보다 1.5인치, 0.3인치가 더 길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휠베이스도 121.6인치로 1.18인치가 연장돼 뒷좌석 승객에게 레그룸을 더 제공할 예정이다.

후드 아래 현행 카니발의 3.3L급 V6는 기아차의 신형 2.5L급 터보로 대체될 전망이다. 

1.6L 터보 GDi와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신형 기아 쏘렌토, 현대 산타페 페이스리프트와 같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