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뷔 임박한 르노삼성 QM3 후속, 플러그인 나올까?

작성자 정보

  • 오토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2,487 조회
  • 1 댓글
  • 1 추천
  • 목록

본문

지난해 신차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르노삼성이 올해에는 작정하고 다양한 신차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먼저 요즘 많이 오르내리는 XM3가 나옵니다. QM3의 쿠페형으로 볼 수 있는 모델로 기존에 국내에서 만나지 못한 소형 ‘SUV+쿠페’ 조합이라 관심이 많습니다. 


그 뒤를 이어 QM3 2세대 모델이 나올 예정이에요. 1세대가 2013년 3월에 등장했으니 6년여 만에 등장하는 풀 체인지입니다. 데뷔와 동시에 개성적인 외모로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던 1세대의 인기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지요. 


2세대는 닛산, 미쓰비시와 함께 쓰는 차세대 CMF-B 플랫폼으로 개발해 전보다 사이즈도 키우고 내외장도 고급스럽게 꾸몄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반길 변화인데 길이가 1세대보다 110mm나 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뒷좌석이 160mm까지 슬라이딩되는 구조라 실용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또, 10.2 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3인치 르노 이지 링크 시스템이 적용되어 편리합니다.


1세대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한 단계 윗급이라 여길 만큼의 진화를 이룬 디자인도 만족스럽지만 기술적으로도 바뀐 점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전문가들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등장을 가장 큰 변화로 꼽습니다. 


1.6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작은 거 하나, 큰 거 하나)를 결합한 구성이에요. 엔진과 모터는 변속기로 연결되어 있고요. 2개의 모터와 엔진은 상황에 따라서 독립적으로 작동하기도 하고 힘을 모아 운동성을 극대화하기도 합니다. 작은 모터가 클러치 역할까지 수행하기 때문에 기존 차에 있던 클러치 기구는 없습니다.


최고출력이 160마력이나 됩니다. 유럽용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141마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출력에 대한 불만은 없을 듯합니다. 9.8kWh 용량의 배터리를 이용하고 새로운 WLTP 기준으로 측정했을 때, 전기로만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가 50km 수준이라고 합니다. 전기 모드에서 낼 수 있는 최고 속도는 135km/h입니다.


한편, 브랜드에서 삼성을 빼려는 전략으로 인해 신형 QM3는 국내에서도 르노와 같은 이름을 달게 될 전망입니다. 더 이상 르노삼성 QM3가 아니라 르노 캡처(Captur)로 불린다는 뜻이지요. 


르노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상품성이 눈에 띄게 좋아진 신형 캡처는 볼륨 모델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며 현재 다양한 트림 중 국내에 최적화된 트림의 수급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중 디젤 엔진과 1.3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 투입은 결정된 듯합니다. 


르노의 친환경 기술이 대거 투입된 캡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투입 여부는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 시장의 흐름이 디젤에서 가솔린, 가솔린에서 친환경으로 넘어가고 있으니 국내에서 캡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만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유럽 정식 판매가 올여름(6월)부터 이뤄지기에 들여온다고 해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하겠지요.

 



오토스 레벨 13
99%

관련자료

  • 서명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 앞으로 더욱 더 왕성하게 활동하겠습니다.
댓글 1

ㅎㅎ님의 댓글

  • ㅎㅎ
  • 작성일
값이 얼마나 뛸지는 모르겠으나 니로 플러그인보다 스타일이 좋은 건 인정~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349 / 13 페이지
RSS
  • 전기차로 변신한 폭스바겐 마이크로 버스 댓글 1
    등록자 수퍼맨7
    등록일 07.10 조회 12909 추천 0

    폭스바겐 ERL(Electronics Research Laboratory)이 설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이크로 버스를 전기차로 개조했습니다…

  • 14억짜리 포드 울티메이트 GT, GT MK II 댓글 2
    등록자 수퍼맨7
    등록일 07.05 조회 13199 추천 2

    포드 GT가 끝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그도 그럴 것이 포드에게 GT는 남다른 의미니까 쉽게 놔줄리가 없겠죠.알려진 것처럼 포드는 1…

  • 세계 최고속 슈퍼 세단, 재규어 XE SV 프로젝트 8 투어링
    등록자 수퍼맨7
    등록일 07.05 조회 12419 추천 0

    재규어가 신형 재규어 XE SV 프로젝트 8 투어링(XE SV Project 8 Touring) 버전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무대에 올렸…

  • 맥라렌의 두 번째 도전, 720 S 토이카 댓글 1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7.01 조회 16908 추천 0

    맥라렌이 720S 주니어를 공개했습니다. 2016년 P1 주니어를 출시한 이후 두 번째로 만든 토이카입니다.3~6세를 위한 전동카인데, 맥라렌을…

  • 스티그 기록 깬 트랙터 등장 댓글 1
    등록자 수퍼맨7
    등록일 06.28 조회 14967 추천 1

    JCB 회사가 있습니다. 농업용 트랙터를 만드는 기업인데 좀 유별납니다. 다른 업체보다 고급스럽고 빠른 트랙터를 지향합니다. 40~80km/h …

  • 로터스 비밀병기 이름은 에비자(Evija) 댓글 1
    등록자 수퍼맨7
    등록일 06.27 조회 13240 추천 1

    로터스가 다음달 16일 새로운 모델을 공개합니다. 그동안 타입 130(Type 130) 알려진 모델이에요. 중국 지리 품에 안긴 이후로 처음 선…

  • 4억 5천짜리 클래식 머스탱 전기차, 0-97km/h 4초의 성능 댓글 2
    등록자 수퍼맨7
    등록일 06.26 조회 19532 추천 0

    영국 전기차 스타트업 차지 오토모티브(Charge Automotive)가 클래식 머스탱 기반의 신 모델을 공개했네요. 7월에 열리는 굿우드 페스…

  • 양산으로 이어지지 못한 매력적인 현대 오픈카 2대 댓글 3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6.21 조회 32462 추천 5

    고성능 브랜드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까지 보유한 현대차가 유일하게 발을 딛지 못한 영역이 있죠. 바로 오픈 모델입니다. 흔히, 오픈카라고 …

  • 공도의 제왕으로 불리웠던 국산차, 르망 이름셔 댓글 3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6.14 조회 28596 추천 8

    지금이야 그 위세가 크게 쪼그라들었지만 GM대우의 전신인 대우 시절엔 현대를 위협하는 소형차 라인업을 보유했었죠. 바로 르망 시절이었습니다.대우…

  • 전설 F1의 아버지, 신형 하이퍼카 개발 중
    등록자 수퍼맨7
    등록일 06.10 조회 14271 추천 0

    전설적인 F1의 아버지 고든 머레이가 새로운 하이퍼카를 구상하고 있답니다. 스케치는 그 일부인데 아직은 T.50이란 이름으로 불리는군요. 차명에…

  • 쌍용 모기업이 개발 중인 지프 랭글러 라이벌(?) 댓글 7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6.04 조회 47693 추천 14

    SUV 전문회사인 쌍용자동차에겐 정말 중요한 유산이 있죠. 바로 코란도입니다. 코란도는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라는 …

  • 벤틀리 사상 처음으로 4WS 장착하는 신형 플라잉 스퍼
    등록자 수퍼맨7
    등록일 06.04 조회 12503 추천 1

    롤스로이스와 함께 영국 초럭셔리를 이끌고 있는 브랜드가 벤틀리(Bentley)죠. 라인업을 보면 쿠페와 컨버터블로 나오는 컨티넨탈이 있고 기함 …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디자인 공개
    등록자 수퍼맨7
    등록일 06.03 조회 14034 추천 2

    트랙스로 소형 SUV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쉐보레가 새로운 모델로 소형 SUV 시장을 노린다는 소식입니다.최근 쉐보레의 공식 보도에…

  • 다이너스티보다 바쌌던 쌍용 무쏘 500 리미티드 한정판 댓글 10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5.24 조회 41916 추천 17

    쌍용 무쏘는 지금봐도 어색하지 않은 세련된 스타일로 국내 프리미엄 SUV를 주름잡던 모델이죠. 1993년 데뷔해 SUV에 디자인 감각을 심었다고…

  • 폭스바겐, 현대 픽업 태클걸까? 댓글 3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5.16 조회 25003 추천 1

    픽업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주인공입니다. 포드 F 시리즈뿐만 아니라 쉐보레와 토요타 픽업 등이 세일즈 상위를 몇 년 …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