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90마력 고성능 K5 GT 출시 예고

작성자 정보

  • 쿰페르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최근 국내에 정식 출시된 기아차 중형 세단 K5의 3세대 모델이 미국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관심의 대상은 파격적인 디자인에 있지요. 지금까지 다른 중형세단이 보여주지 못했던 과감한 터치가 스타일 전반을 지배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마니아들 사이에선 과연 이런 과감한 디자인을 성능으로 뒷받침할 수 있느냐였는데요. 적어도 미국에선 성능까지 챙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아차 미국 법인에 따르면 기아가 미국 수출용으로 개발한 파워트레인은 1.6 터보와 2.5 터보 2종류입니다. 시장에 따라서 2.0 150마력 자연흡기 엔진과 2.5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쓰지만 이는 후진국 전용이 될 가능성이 높고 미국에서는 자연흡기 엔진을 내놓지 않겠다고 합니다. 


알려진 것처럼 두 엔진 모두 최근 현대기아차가 주력으로 개발한 것이에요.  1.6 터보의 출력은 180마력 정도이고 265Nm의 최대토크를 냅니다. 이게 엔트리 버전이죠. 그리고 K5 GT에 쓰일 2.5리터 터보 엔진의 출력은 290마력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는 쏘나타 N라인에 올리는 것과 같은 형태죠. 최대토크는 422Nm에 이릅니다. 두 엔진 모두 변속기는 8단 듀얼 클러치라고 하네요.  물론 토크 용량에 따라 클러치 방식이 다릅니다. 


이렇게 보면 쏘나타 N라인과 K5 GT의 파워트레인이 정확히 같을 것 같은데, 반전이 있습니다. K5 GT엔 쏘나타 N라인에 없는 AWD가 옵션으로 들어갑니다. 기아에 따르면 K5 GT의 제로백은 6.6초 이하가 된다고 하네요. 


한편, 이와 관련해 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은 올해 초 언론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신형 K5 GT에서 흥미로운 파워트레인과 한 차원 높은 서스펜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한  "섀시 튜닝을 유럽스타일로 가다듬어 쏘나타와는 차별화된 기아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알버트 비어만의 말과 미국 기아 법인의 이야기로 볼 때 이번에 등장할 K5 GT는 여러모로 마니아들의 기대를 갖게할 주인공입니다. 


 



쿰페르트 레벨 26
95%

관련자료

  • 서명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댓글 2

00님의 댓글

  • 00
  • 작성일
반가운 소식이긴한데 국내에서도  팔가요?
구형 단종의 기억이 ~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으음...사견이지만 디자인이 벌써 질리는듯.. 잘생기긴햇는데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139 / 4 페이지
RSS
  • 전기로만 최대 64km 주행, 르노 메간 PEHV 등장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2.26 조회 13018 추천 2

    르노삼성의 모기업이자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 르노가 2020 제네바 모터쇼에 신형 메간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메간 E-T…

  • 상위 0.01%를 위해 만든 초호화 오픈 모델들 댓글 1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3.09 조회 11327 추천 7

    경기의 위기감과는 대조적으로 전 세계엔 여전히 부자들이 많고 그들을 타깃으로 만드는 초호화스러운 모델들도 지속적으로 시장에 나오고 있네요. 극소…

  • 곧 등장할 현대차 고성능 ‘N 모델’ 3종 댓글 10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3.16 조회 25979 추천 6

    브랜딩을 위해서 현대차가 N 라인업 확장을 예고한 바 있지요. 그동안 i30 N을 시작으로 벨로스터 N으로 마니아층에게 어필했는데요. 이제 그 …

  • 전기차로 변신한 알파로메오 줄리아 GT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3.30 조회 14676 추천 1

    과거의 차를 데뷔 당시로 완벽하게 복원하는 차원이 아니라, 최신 장비를 넣고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RESTOMO…

  • 탱크? 차? 하우앤하우 립쏘 EV3 - F4 댓글 1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4.03 조회 13533 추천 3

    보통 ‘EV’는 전기차를 의미하지만, 이 경우는 다릅니다. 미국 특수차 제작 업체인 하우앤하우 테크놀로지(Howe and Howe Technol…

  • 토요타, 수프라 출력 높이고 한정판 출시 댓글 1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4.30 조회 11155 추천 1

    토요타가 수프라 3.0 모델의 출력을 살짝 높인다는 소식입니다. 호라이즌 블루(Horizon Blue) 컬러 한정판도 출시 예정이라는군요.구체적…

  • 랭글러와 콜벳의 이종교배 버기카 댓글 1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5.06 조회 15220 추천 0

    독특한 모양의 오프로드 주행용 커스텀 모델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콜벳 버기(Buggy)입니다.쉐보레와는 공식적으로 관련이 없고 개인이 …

  • 모델 Y 라이벌, 폭스바겐 ID.4 GTX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5.11 조회 12522 추천 0

    디젤게이트를 떨치고 싶은 폭스바겐이 발 빠르게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ID.3와 ID.4로 기본 다지기에 나선 가운데 최근 ID.4…

  • 이 녹슨 고물을 1억 6,500만원에 팔 수 있는 이유 댓글 2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5.13 조회 18171 추천 2

    흔히 자동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줄어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예외는 있기 마련이지요. 사진의 매물은 1952년형으로 움직일 수나 있…

  • 장갑차 엔진을 얹은 러시아제 SUV, 하이노프 우란(Uran) 댓글 3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5.21 조회 19404 추천 2

    지형적으로 거친 특성 때문에 러시아에선 무시무시한 차들이 종종 등장하지요. 일반차와 특장차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주인공들인데요.이번에 소개할…

  • 벤츠 CLA와 CLS에 이어 CLE 개발 중 댓글 2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6.11 조회 19082 추천 3

    독일 벤츠가 새로운 모델을 시장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지금까지 소문으로만 나돌던 CLE의 존재인데요. CLA와 CLS 사이를 메울 전망입니…

  • 다 오픈된 모습, 메르세데스 차세대 S클래스에 대한 정보들 댓글 6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6.30 조회 17281 추천 5

    벤츠가 신형 S 클래스의 최종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그에 따라 위장막은 래핑 수준으로 얇아지고 실내외 스파이샷들이 크게 늘었죠. 신형은 코드네임…

  • 후륜구동 확정, BMW 차세대 2시리즈 쿠페 스파이샷 댓글 1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7.22 조회 10666 추천 1

    엔진으로 뒷바퀴를 굴리는 후륜구동은 BMW의 스포티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요소였죠. 해서 적잖은 마니아들이 최근 BMW의 행보에 실망감…

  • RAV4!! 우루스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 댓글 5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7.24 조회 26036 추천 1

    가끔 넘사벽 값의 모델을 흉내 내는 튜닝카들이 온라인에 등장하죠. 자동차 후진국이라 칭하는 중국, 동남아시아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자동차 역…

  • 70년 만에 풀 체인지된 자동차의 근황 댓글 1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8.02 조회 11059 추천 1

    철이 넘쳐나는 시기에도 나무 서브 프레임을 이용하며 70년 넘게 버틴 브랜드가 있죠. 바로 영국의 모건(Morgan)이라는 곳입니다. 그들이 처…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