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비밀병기 이름은 에비자(Ev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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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가 다음달 16일 새로운 모델을 공개합니다. 그동안 타입 130(Type 130) 알려진 모델이에요. 중국 지리 품에 안긴 이후로 처음 선보이는 신형이죠. 그만큼 거는 기대와 쏠리는 관심이 대단합니다 

이런 가운데 로터스가 최근 ‘에비자(Evija)’라는 이름을 상표등록해 눈길을 끕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 이름을  타입 130이 사용하리라 예상하고 있네요. 엘리스, 엘란, 에스프리, 에보라, 엑시지에 이어 알파벳 'E'자로 시작하는 이름입니다. 

에비자는 로터스 고유의 경량 스포츠카 철학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접목했습니다. 메이커 처음으로 개발한 풀 전기 스포츠카라는 뜻이에요. 로터스에 따르면 올초 상하이 모터쇼에 이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예비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생산량은 130대로 한정되고 모두 영국 노퍽 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다른 모델과 달리 중국 생산에 대한 우려도 없습니다.

참고로, 지리자동차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새로운 공장을 짓고 로터스 모델을 생산하겠다고 밝혔죠. 여기서는 아마도 로터스 SUV가 나올 겁니다. 대량생산을 위한 설비를 갖췄다는 게 그 증거에요. 대량생산 모델은 중국에서 생산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급형은 영국 본사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가치를 지키겠다는 의지죠.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로터스 CEO 필 포팜(Phil Popham)은 "타입 130이야말로 로터스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차량일 것이다. 로터스가 할 수 있는 프로젝트와 앞으로 생산할 차량의 미래를 보여주며,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이번 모델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파워 트레인은 윌리엄즈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Williams Advanced Engineering)과 함께 개발했어요. 둘은 지난 1월 ‘차세대 기술의 연구와 개발’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언급은 없지만 하이퍼카란 이름을 붙인 만큼 1,000마력 내외의 출력을 전망하는 보도가 많습니다. 

막강한 자금줄을 쥔 로터스가 새로운 모델을 어떤 모습으로 완성할지 벌써부터 7월 16일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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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 앞으로 더욱 더 왕성하게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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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님의 댓글

  • 코트라
  • 작성일
로터스보다는 맥라렌 느낌이 강합니다
근데 이렇게 나오면 대박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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