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공개, 3만 9천불부터 시작

작성자 정보

  • 쿰페르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9,310 조회
  • 2 댓글
  • 2 추천
  • 목록

본문

테슬라가 '모델 Y'를 공개했습니다. 모델 3와 모델 S, 모델 X에 이어 등장한 SUV 모델이죠. 이로써 'S3XY'가 완성되었습니다. 모델 E가 이미 등록되는 바람에 모델 3가 되어 이름이 이상한데 원래는 그거였죠. 

여튼 이번에 공개된 모델 Y는 남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모델 3가 테슬라의 대중화를 이끈 장본인이라면 모델 Y는 이를 더 확장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요즘 SUV 기세가 무서울 정도로 확장되고 있으니까요.

예상대로 외모는 모델 3와 모델 X의 특징들을 고루 섞었습니다. 쿼터에서 보면 토요타 프리우스의 향기도 조금 납니다. 헤드램프 사이즈가 조금 더 크고 프런트 오버행이 조금 짧아 보이긴합니다. 뒷모습은 모델 X 형태에 모델 3의 테일램프를 붙인 느낌입니다. 깔끔하지만 카리스마가 느껴지진 않네요. 

실내도 모델 3를 닮았습니다. 테슬라답게 심플합니다. 15인치의 거대한 모니터가 센터에 있고 글라스루프도 적용되었네요. SUV의 장점인 넓은 공간을 극대화해 3열 시트를 배치한 점이 특징이죠. 정확한 크기가 얼만지는 모르겠지만 2+3+2의 3열 7인승 시트입니다. 체구로 봤을 땐 3열은 아이들만 이용할 수 있을 듯하네요. 테슬라도 3열은 옵션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능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롱 레인지 버전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82km를 주행할 수 있고 0-97km/h 가속시간 5.5초, 최고속도 209km/h의 성능을 냅니다. 이 버전의 값은 4만 7,000달러라고 하네요. 이보다 저렴한 스탠다드 레인지 버전은 3만 9,000달러입니다.

듀얼 모터 AWD 사양의 경우엔 롱 레인지에서 20마일 정도 더 갈 수 있고 최고속도가 217km/h로 오르며 0-97km/h 가속시간은 4.8초로 줍니다. 대신 값이 5만 1,000달러로 오르죠.

고성능인 모델 Y 퍼포먼스의 경우 450km까지 갈 수 있고 최고속도가 241km/h에 이릅니다. 놀라운 건 가속인데, 0-97km/h를 단 3.5초에 끝냅니다. 어지간한 스포츠카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가속이죠. 값은 6만 달러라고 하네요.

고객인도는 내년 하반기부터 이뤄집니다. 고성능 모델인 Y 퍼포먼스가 먼저 나오고 엔트리 버전은 2021년 봄부터 판매된다고 하네요.  

 

 



쿰페르트 레벨 26
95%

관련자료

  • 서명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댓글 2

dn008님의 댓글

  • dn008
  • 작성일
다 좋은데 생김새가 맘에 안드네
이걸 살 바엔 폭스바겐 전기차를 사겠다

웁스님의 댓글

  • 웁스
  • 작성일
이것도 늦게 사면 가격 내려가겠죠? ㅎㅎㅎㅎ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347 / 5 페이지
RSS
  • 혼다 어퍼미드 세단 인스파이어 댓글 5
    등록자 박석진
    등록일 09.04 조회 23495 추천 5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시도한 혼다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내수형 모델인 인스파이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일본 자동차 …

  • 폭스바겐 골프 GTI 댓글 19
    등록자 박석진
    등록일 05.23 조회 23365 추천 0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하여... 「GTI is Back.」이라는 문구는 5세대 골프를 출시하면서 부터 폭스바겐이 엽두해둔 하다. 1976년 초…

  • 잘나가는 그랜저의 굴욕 시절 댓글 7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1.14 조회 23198 추천 5

    풀 체인지 버금가는 페이스리프트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다시금 국민차 대접을 받고 있는 주인공이 바로 그랜저죠.물론, 이런 인기가 하루아침에 이…

  • 현대 팰리세이드 정말 팀킬했나? 판매량 살펴보니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1.17 조회 23122 추천 3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인기가 상당합니다. 12월 11일 출시 이후 12월말까지 총 1,908대가 판매되었습니다. 공급이 원활하지 않…

  • 356과 964를 짬뽕하면 이렇게 됩니다 댓글 4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3.04 조회 22938 추천 0

    최근, 이런 모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클래식한 보디에 최신의 파워트레인을 얹는 형태 말이죠. 클래식한 감성에 나만을 위한 유니크함까지 갖춰 …

  • 10년 만에 등장하는 메르세데스 차세대 SL의 변화 포인트 댓글 3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10.13 조회 22869 추천 1

    메르세데스가 신형 SL(R232)의 완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L은 ‘Sport Leicht’를 뜻하는 경량 스포츠카로 1954년…

  • 마니아들이 신형 수프라를 보고 화를 내는 이유?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1.21 조회 22523 추천 8

    많은 기다림 속에 토요타 신형 수프라가 등장했습니다. 4세대 이후 불황의 된서리를 맞아 잠시 우리 곁을 떠났다가 오랜만에 등장한 5세대죠.그런데…

  • 미국 자동차 문화의 예술혼 Hot Rod 댓글 2
    등록자 전만우
    등록일 09.25 조회 22356 추천 0

    핫로드(Hot Rod)란 무엇인가 핫로드란 기본적으로 고속 주행이 가능하게 개조된 자동차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는 보통 차를 개조하는 것이 아…

  • [감성칼럼] 쉐보레 올뉴 말리부 출격.. "SM6, 소나타야! 덤벼~" 댓글 2
    등록자 ZOOT
    등록일 04.27 조회 22163 추천 2

    안녕하십니까!자동차 감성칼럼니스트 주트 인사드립니다.금일 칼럼은 중형차 시장 석권을 노리는 쉐보레의"신형 말리부"에 대해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

  • 슈퍼리치를 위한 가장 비싼 옵션들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1.31 조회 22026 추천 1

    자동차를 고를 때 늘 고민이 옵션입니다. 이걸 넣으면 저게 생각나고, 저절 고르려니 이걸 놓치고 싶지 않고. 옵션 고민은 값이 오를수록 더하죠.…

  • 현대차 소형 픽업트럭 개발 댓글 2
    등록자 오토스
    등록일 03.20 조회 21984 추천 7

    현대차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픽업트럭(싼타크루즈)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은 오래전이죠. 그린라이트가 켜진지도 꽤 오래되어 내년 중에 양산형이 나…

  • 포터 더블캡? 카누 새로운 픽업 블독(Canoo American Bulldog) 공개 댓글 5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11.14 조회 21853 추천 0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가 미 국방부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고 터프한 픽업트럭, 아메리칸 블독(Canoo Ameri…

  • 전직 람보르기니 수석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중국 슈퍼카, 홍치 S9 댓글 8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4.27 조회 21757 추천 0

    시장 논리에 따라 자본은 큰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업체가 단기간에 선두 업체를 따라잡기 위한 전략을 쓸 때 유용…

  • Rowan Atkinson(미스터빈)의 차에 대한 열정(멕라렌과 질과 답) 댓글 4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9.04 조회 21703 추천 0

    영국의 코메디 작가이자 연기자 로완 아킨슨은 수많은 텔레비전과 영화에 출연해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또한 차와 모터스포츠에 열정을 품고 있다…

  • 브라질에서 오프로드 킹으로 불리는 트롤러 TX4 댓글 4
    등록자 오토스
    등록일 02.10 조회 21068 추천 6

    트롤러(Troller)는 1995년 설립된 브라질 자동차 회사입니다. 회사 이름과 브랜드명이 같으며 포드가 빠르게 성장하는 브라질 시장 공략을 …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