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에 맞는 스노우 타이어 어떻게 골라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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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시작됐다.

올 겨울은 특히 한파와 눈이 많이 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겨울철 안전주행의 필수품 스노우 타이어, 어떤 스노우 타이어를 골라야 할지 알아보자.

기상청이 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2013년 겨울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기온의 변동폭이 큰 가운데 12월부터 1월까지는 매서운 한파가 들이닥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11월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때이른 추위가 시작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1월까지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춥고 건조한 날이 많아지고, 평년에 비해 추운 겨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1-2012년 겨울은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계속되었는데, 올 해도 마찬가지로 12월에부터 한파와 함께 지역적으로는 폭설이 잦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평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수 있지만, 폭설이 내리는 경우를 배제할 수 없다.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의 경영기획팀 송진우 차장은 “흔히, 스노우 타이어라고 하면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도심의 일반 도로도 새벽녘에는 아스팔트의 울퉁불퉁한 노면 사이에 밤사이 수증기가 얼어서 도로가 빙판이 되기 때문에 눈이 오지 않더라도 위험하다. 겨울철에는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스노우 타이어를 꼭 장착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한다.

스노우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어떻게 다를까?

스노우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에 비해 눈길, 빙판길에서 평균 20% 이상 덜 미끄러진다. 스노우 타이어는 타이어 표면(트레드)의 패턴과 고무 성분이 일반 타이어와 다르다.

스노우 타이어의 고무는 일반타이어의 고무보다 더 부드럽다. 그래야 빙판을 움켜쥐듯이 달릴 수 있고,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미끄러지는 거리도 짧아지기 때문이다. 수막현상을 없애기 위해 발포 고무 혹은 실리카 고무 등 특수 고무재질을 사용한다.

현재 전세계 대부분의 스토타이어에 사용되고 있는 발포 고무는 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1982년 개발한 특수 고무다. 발포 고무는 고무 표면에 무수히 많은 기포가 있어서 도로를 주행하면서 수분을 제거하고 수막현상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기포 하나하나가 도로 면에 접지함으로써 접지면적을 넓혀주고 기포가 도로를 움켜쥐는 효과를 발휘한다. 브리지스톤은 발포고무를 사용한 스노우 타이어를 전세계적으로 1억 개 이상 판매해왔다.

 여기에, 스노우 타이어의 표면(트레드)에는 세로 블록을 만들어 차가 좌우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설계했다. 또한 깊고 넓은 홈을 파 타이어의 배수 성능을 높임으로써, 눈이 녹아 젖어 있는 도로에서의 제동성능을 높이고 있다.

1.    브랜드 별 대표 스노우 타이어

【브리지스톤 – BLIZZAK REVO GZ】

브리지스톤 ‘브리작 REVO GZ’는 동절기 최상의 타이어로 명성이 높은 브리지스톤 브리작 시리즈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마른 노면 조작성능은 물론 빙판 제동력, 빙판 가속력, 눈길조작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브리지스톤의 발포 고무 기술과 트레드 표면에 격자모양의 정밀한 크로스 리프래트 가공을 적용해 빙판길 미끄러짐의 원인이 되는 얼음 위의 수막을 빠르게 제거해 빙판길에서도 강력한 제동력과 구동력을 제공한다.

또한, 신제품 장착 후 2~3년이 지나도 뛰어난 성능이 유지되도록 설계되었다.

 
【한국타이어 – winter i-Cept Evo】

한국타이어 ‘Winter i-Cept Evo’는 젖은 노면에서의 성능을 극대화 시키는 고분산 실리카 컴파운드 채용으로 최강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회전저항 저감으로 인해 겨울용 타이어의 약점이었던 연비성능을 향상시켰다.

스노우 타이어의 약점이었던 핸들링성능을 향상시키고, 일반 노면에서도 샤프한 주행이 가능한 점이 강점인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이다.

【금호타이어 – I-ZEN】

금호타이어 I-ZEN은 고밀도 3D 사이프 적용으로 눈길에서의 제동성능을 극대화시켰으며, 리브형태의 블록 배치를 통해 최적의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다.

좌우 비대칭 구조의 인-아웃 패턴으로 설계되어 주행 안정성과 배수성, 제동성능을 극대화하여, 눈길에서뿐만 아니라 일반 노면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넥센타이어 – WinGuard ice】

넥센타이어의 ‘WinGuard ice’는 형상 최적화 설계로 눈길과 빙판길에서도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제동력을 극대화 시켰을 뿐만 아니라, 타이어 형상 변화를 최소화하여 최상의 코너링 성능을 실현하였다. 그만큼 핸들링 성능이 향상되었고, 마모성능 또한 향상되어 눈길주행에 있어서 승차감과 정숙성, 제동성의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대표 겨울용 타이어이다.

2.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한가?

타이어의 공기압은 계절에 상관없이 주행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조건 중 하나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정상보다 낮으면 타이어의 내구성, 차량의 제동능력, 조향성능을 떨어뜨린다. 젖은 노면에서는 수막현상이 가중된다.

적정 공기압보다 30% 이상 공기압이 낮을 경우 스탠딩 웨이브 현상(고속주행 시 타이어가 찌그러지면서 터지는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타이어 단위면적당 노면과의 접지력을 떨어뜨려 차량의 제동성능이 저하된다.

타이어 공기압은 기온의 변화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거듭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 감소한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타이어 공기업을 점검하고 손실된 공기업을 보충해줘야 한다. 보통 월1회 정기적으로 공기압을 점검하고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 경영기획과 송진우 차장은 “계절이 바뀌면서 공기압 손실이 클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고, 특히 장거리 운행하기 전에는 공기압을 점검해주는 습관을 가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정상보다 낮거나 지나치게 높으면 연비도 나빠진다. 따라서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동차별로 적정 공기압은 자동차 사용설명서나 차량의  운전자쪽 문 안쪽에 표시돼 있다. 고속도로 주행 시에는 통상적으로 공기압을 상향 조정해 주행할 것을 권장한다. 공기압은 차량이 장시간 주행이 없는 상온 상태에서 점검해야 한다. 차량이 주행한 직후에는 마찰열로 인해 공기압이 팽창된 상태로 정확한 공기업을 측정할 수 없다.

 
문의처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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