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뷔 임박한 르노삼성 QM3 후속, 플러그인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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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차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르노삼성이 올해에는 작정하고 다양한 신차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먼저 요즘 많이 오르내리는 XM3가 나옵니다. QM3의 쿠페형으로 볼 수 있는 모델로 기존에 국내에서 만나지 못한 소형 ‘SUV+쿠페’ 조합이라 관심이 많습니다. 


그 뒤를 이어 QM3 2세대 모델이 나올 예정이에요. 1세대가 2013년 3월에 등장했으니 6년여 만에 등장하는 풀 체인지입니다. 데뷔와 동시에 개성적인 외모로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던 1세대의 인기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지요. 


2세대는 닛산, 미쓰비시와 함께 쓰는 차세대 CMF-B 플랫폼으로 개발해 전보다 사이즈도 키우고 내외장도 고급스럽게 꾸몄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반길 변화인데 길이가 1세대보다 110mm나 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뒷좌석이 160mm까지 슬라이딩되는 구조라 실용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또, 10.2 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3인치 르노 이지 링크 시스템이 적용되어 편리합니다.


1세대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한 단계 윗급이라 여길 만큼의 진화를 이룬 디자인도 만족스럽지만 기술적으로도 바뀐 점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전문가들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등장을 가장 큰 변화로 꼽습니다. 


1.6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작은 거 하나, 큰 거 하나)를 결합한 구성이에요. 엔진과 모터는 변속기로 연결되어 있고요. 2개의 모터와 엔진은 상황에 따라서 독립적으로 작동하기도 하고 힘을 모아 운동성을 극대화하기도 합니다. 작은 모터가 클러치 역할까지 수행하기 때문에 기존 차에 있던 클러치 기구는 없습니다.


최고출력이 160마력이나 됩니다. 유럽용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141마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출력에 대한 불만은 없을 듯합니다. 9.8kWh 용량의 배터리를 이용하고 새로운 WLTP 기준으로 측정했을 때, 전기로만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가 50km 수준이라고 합니다. 전기 모드에서 낼 수 있는 최고 속도는 135km/h입니다.


한편, 브랜드에서 삼성을 빼려는 전략으로 인해 신형 QM3는 국내에서도 르노와 같은 이름을 달게 될 전망입니다. 더 이상 르노삼성 QM3가 아니라 르노 캡처(Captur)로 불린다는 뜻이지요. 


르노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상품성이 눈에 띄게 좋아진 신형 캡처는 볼륨 모델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며 현재 다양한 트림 중 국내에 최적화된 트림의 수급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중 디젤 엔진과 1.3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 투입은 결정된 듯합니다. 


르노의 친환경 기술이 대거 투입된 캡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투입 여부는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 시장의 흐름이 디젤에서 가솔린, 가솔린에서 친환경으로 넘어가고 있으니 국내에서 캡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만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유럽 정식 판매가 올여름(6월)부터 이뤄지기에 들여온다고 해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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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 앞으로 더욱 더 왕성하게 활동하겠습니다.
댓글 1

ㅎㅎ님의 댓글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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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이 얼마나 뛸지는 모르겠으나 니로 플러그인보다 스타일이 좋은 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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