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르스 812마력 튜닝 By Man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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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슈퍼 SUV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람보르기니 우르스(Urus) 만하르트(Manhart Performance) 버전이다. 만하르트는 그동안 BMW, 아우디, 벤츠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전문으로 다뤘는데 최근 포르쉐와 람보르기니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순서는 파워 보강. 만하르트는 우르스의 V8 4.0리터 트윈 터보 엔진(650마력)의 출력을 812마력으로 크게 올렸다. 자연흡기이긴 하지만 맏형인 아벤타도르 SVJ(707마력)보다도 강력하다. 

흡배기를 개선하고 터보를 확대하면서 ECU 매핑까지 새로 세팅했다. 최대토크는 자그마치 980Nm에 달한다. 이 강력한 심장을 발판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을 3.6초에 끝낸다. 어지간한 스포츠카도 검낼 성능이다.  참고로  최강 SUV로 꼽히던 지프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의 출력은 707마력이다. 8단 자동변속기와 브레이크 시스템도 출력 상승에 맞춰 강화했다.

외모는 고성능을 바깥으로 그대로 표출하는 수단이다. 덕분에 보는 것만으로도 파워가 절로 느껴진다. 프런트 범퍼의 언더 스포일러를 시작으로 보닛, 사이드 스커트, 휠 아치, 루프 스포일러, 디퓨저 등을 새로 만들어 붙였다. 소재는 모두 카본 파이버다. 이어 21인치 'Y' 스포크 패턴의 휠과 피렐리 P-제로 타이어로 화끈한 변신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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