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아벤타도르 LP900 튜닝키트 개발

독일 소재의 이태리 수퍼카 전문튜너 DMC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위한 튜닝 프로그램(LP900 Molto Veloce)을 공개했다.

카본파이버로 만든 스플리터와 립스포일러, 사이드 스커트, 리어 윙, 리어 디퓨저 등으로 구성된 보디 키트(1만9,500유로)와 1만7,700유로짜리 인테리어 키트, 7,800유로의 ADV1 휠 세트 등의 디자인 파츠들도 중요하지만 더 관심을 끄는 것은 엔진 튜닝 프로그램(8만유로)이다.

700마력 V12 6.5L 엔진을 가져와 밸브 트레인을 손보고, 노즐과 인젝터 용량을 키웠으며 흡배기 개선과 ECU 튜닝을 덧붙여 최고출력을 900마력으로 끌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