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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 걷어낸 VW 8세대 골프 R 스파이샷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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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는 해치백의 교과서로 불리는 모델이죠. 따라서 신모델이 나올 때마다 고객뿐만 아니라 라이벌 회사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8세대  베이스 모델은 이미 나왔고 이제 고성능 버전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는데요. 얼마 전 골프 TCR 버전(블랙 컬러의 사진)에 대한 정보를 올렸었는데, 이번엔 골프 시리즈의 정점에 있는 골프 R에 대한 소식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골프 시리즈는 등급별로 외모 차별화가 크진 않지만 존재감은 다릅니다. 이번 골프 R의 외모도 예상 가능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 약간의 터치로 사뭇 다른 분위기를 냅니다. 범퍼에 약간 큰 공기흡입구를 뚫어 고출력을 암시하죠. 자세히 보면 그릴 안쪽의 라디에이터 크기도 기본형보다 좀 더 큽니다. 사이드 스커트도 조금 더 바깥으로 나왔어요.


옆구리에선 커다란 휠과 타이어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구멍 뚫은 대형 디스크 로터와 블루 컬러의 캘리퍼가 보이네요. 레드 캘리퍼를 장착한 TCR 버전과 차이점입니다. 


뒤쪽에선 리얼 배기구가 눈에 띕니다. TCR은 물론이고 R-라인과 차별화된 포인트인데 범퍼 하단 좌우로 총 4개의 리얼 배기 팁이 보이네요. 그리고 그 중심에 세로 핀을 붙인 디퓨저가 달려 있습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2.0 터보이고 최고출력이 333마력에 달합니다. TCR이 300마력을 내니 차이가 있죠. 여기에 AWD와 7단 DSG를 붙이고 이를 통해 제로백 4.3초 이하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최강의 성능으로 다시 한번 라이벌보다 앞설 테세를 갖춘 8세대 기반 골프 R의 데뷔는 올 하반기가 유력하며, 값은 5만 유로 정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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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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