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리오(프라이드)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기아차가 신형 리오(Rio)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알려진 것처럼 리오는 국내에서 프라이드로 판매되던 모델이죠. 해외에선 계속 나옵니다.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된 리오는 2016년부터 판매된 4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거의 4년만에 큰 변화를 주게 되는 만큼 기대도 크죠.

위장막 형태로 보니 변화는 앞뒤 집중되어 있습니다. 프런트 범퍼의 에어 인테이크 형상과 디테일이 최근에 선보인 씨드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스 큐브로 불리는 4개의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헤드라이트도 씨드를 따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위장막 틈으로 보이는 형태로 봤을 때 그렇지 않습니다. 

실내 사진은 없는데 기본적으로 씨드의 변화와 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0.25인치 모니터가 들어가고 대시보드 디자인도 약간 다릅니다.

스파이샷의 모델은 17인치 휠과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GT 라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리오 GT 라인은 유럽에서 포드 ST, 폭스바겐 폴로 GTi와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죠.

엔진 변화는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유럽에서 3가지 가솔린 엔진을 제공하는데 엔트리가 84마력짜리 1.2리터 자연흡기고 그 위로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출력을 100마력과 120마력으로 쪼개 넣었습니다. 고성능 GT 라인의 경우 보다 높은 출력의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었는데 이번에도 큰 차이는 없어요.

신형 리오의 월드 데뷔는 올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