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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레인지로버 전기차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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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롤스로이스라 불리며 SUV 계의 럭셔리 신화를 쓰고 있는 주인공이 바로 레인지로버입니다. 레인지로버는 SUV 전문 업체인 영국 랜드로버가 만드는 기함이지요. 


오랜 세월 동안 한결같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특화된 장비, 뛰어난 험로 주행성을 고루 갖추며 입지를 다지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5번째 변신(코드네임 L460)을 위해 영국 웨스트 미들랜즈 연구소의 랜드로버 엔지니어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요. 신형의 뼈대는 MLA 플랫폼입니다. 차세대 XJ에 먼저 선보일 플랫폼인데, 가볍고 유연한 것이 장점입니다. 기본 구성은 상하를 나눈 스케이트보드 형태이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차종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JLR(재규어 랜드로버 그룹)이 내세우는 ‘Destination Zero’의 전략을 관통하기 때문입니다. JLR은 향후 등장할 모든 모델의 전동화를 진행할 계획인데 MLA 플랫폼이 근간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차세대 레인지로버, 그러니까 5세대 레인지로버도 이 플랫폼을 쓰며, 기존 내연기관과 함께 전기 버전까지 나올 수 있는 것이지요. 


터프함과 전기모터의 이미지가 감정적으로 묘한 대립을 이루기도 하지만, 실제로 자연의 곁으로 다가가려면 내연기관보다 전기 파워 트레인을 쓰는 게 장점이 많습니다. 일단, 배출가스를 뿜지 않으니 산과 들에 덜 미안하고, 저 회전 토크가 좋으면서도 미세하게 조정하기 쉬어 험로 주행에도 유리합니다. 게다가 구조가 간단하기에 고장의 위험도 적지요. 


이런 면에서 레인지로버의 전동화는 환영할 일입니다. 아직은 구체적 스펙을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힌트를 주긴 했어요. 90kWh 용량의 배터리팩, BMW와 함께 개발하는 전기모터, 컨트롤 시스템을 조합할 가능성이 큽니다. AWD 시스템은 레인지로버의 기술을 총동원해 새로운 파워 트레인에 맞춰 조율하게 되지요.


5세대 레인지로버의 EV 모델이 새로운 혁신이긴 하지만, 내연기관을 단숨에 갈아치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엔 아직 시장의 수요와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니까요. BMW 기술력이 투입된 직렬 6기통 엔진과 V8 엔진, 또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다양한 파워 트레인을 사용하게 됩니다.  


기존의 장점을 살리면서 새로운 혁신을 이루게 될 신형 레인지로버의 글로벌 데뷔는 2022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선은 디젤과 가솔린 모델이 먼저 나오고 하이브리드와 전기 버전을 추가할 계획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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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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