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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K5 스포츠 왜건 예상도, 정말 이렇게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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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등장해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3세대 K5(DL3)인데요.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세단 이외의 변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세대 기준으로 국내에선 세단만 나왔지만 유럽에선 왜건도 있었죠. 


사진은 최근 러시아 매체(Kolesa)에서 그린 신형 K5 스포츠 왜건 렌더링(예상도)입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앞 모습에선 세단과 왜건의 차이가 없어요. 리어 도어 부근부터 큰 차이가 있는데, 실용성만 앞세운 전통적인 왜건보다는 스타일까지 챙긴 형태입니다. 이는 2세대도 마찬가지였지요. 전통적인 왜건보다 스포티함을 강조해 ‘2017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3세대 모델은 2세대보다 스타일을 더 강조하고 있기에 왜건도 스포티함과 개성에 더 많은 무게를 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낮게 누른 그릴과 날렵한 주간주행등, 스포티한 윈도 라인 등 세단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루프를 뒤로 빼고 트렁크에 힘을 주어 슈팅 브레이크 느낌 나도록 그렸습니다.


엔진은 세단과 차이가 없을 겁니다. 유럽에서 아직 인기가 있는 디젤 엔진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요. 기아차 입장에선 1.6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 터보까지 다양한 유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새로 개발한 2.5 터보를 얹은 고성능 버전에 대한 루머도 있지만, 가능성이 높진 않아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신형 쏘나타가 나왔을 때도 왜건 예상도가 제법 나왔습니다. 그중에서 인터넷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이 러시아 그래픽 디자이너 니키타 아크시오노프가 그린 신형 쏘나타 왜건 예상도였죠. 일부에서는 i40의 단종과 함께 그 대안으로 쏘나타 왜건을 희망하고 있지만, 현대차는 아직 승인된 바 없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전 세계적으로 SUV가 증가하면서  왜건의 판매량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요. 고로 좁은 시장을 놓고 형제끼리 치열한 경쟁을 펼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K5 왜건과 쏘나타 왜건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면 2세대부터 판매하고 있는 K5 왜건을 유지하는 쪽이 자연스럽습니다. 


등장한다면 유럽에서 스코다 왜건, 푸조 508 SW, 폭스바겐 아테온 왜건 등과 경쟁하게 될 텐데요. 부디 3세대 K5라도 나와 국내 브랜드의 왜건 명맥을 이어가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브랜드 이미지를 다양화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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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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