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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을 위한 새로운 SUV, 오러스 초호화 SUV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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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푸틴의 새로운 리무진을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 이름을 알린 러시아 자동차 메이커 오러스(aurus)를 기억하십니까? 그 리무진 이름이 세나트(Senat)였고 디자인이 롤스로이스 팬텀을 너무 닮아 충격을 줬죠.


이번엔 SUV 형태가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끄네요. 스칸디나비아 인근에서 테스트 중 포착된 모습인데, 세나트가 팬텀을 겨냥한 것처럼 보이니 이 모델은 컬리넌과 경쟁을 고려했을까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름이 커멘단트(Komendant)라고 합니다. 우즈베크어로 지휘관, 대장 등의 뜻을 지녔습니다. 그 이름에 걸맞게 위장막 사이로 보이는 자태가 웅장합니다. 


사진에서 테일램프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봐선 아직 초기 프로토타입으로 보입니다. A, D 필러의 안쪽도 마무리가 안된 모습이죠. 배기 시스템도 엉성하고요. 이 역시 테스트를 위한 것으로 실제 양산에서는 훨씬 더 멋진 모습을 보일 겁니다.


커멘단트는 그 성격상 세나트 기반의 SUV이기에 커다란 그릴과 독특한 헤드램프 등 디자인이 많이 닮았으리라 짐작할 수 있어요. 이는 부분적으로 드러난 위장막 안의 속살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커다란 대시보드도 그렇고 SUV 실루엣을 얻기 위해 뒤쪽에 수정을 가했지만, 휠을 비롯해 이곳저곳에서 세나트의 디자인 특징을 보입니다. 


파워트레인 역시 세나트와 같습니다. 브랜드 여건상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얹을 여유가 없죠. 러시아의 국영 자동차 연구기관인 NAMI와 포르쉐가 함께 개발한 V8 4.4리터 하이브리드 598마력짜리 파워트레인을 사용합니다. 


여기에 9단 자동변속기와 AWD 구동 시스템을 결합하죠. SUV 특성상 가속력은 세나트보다 약간 뒤질 수밖에 없지만, 결코 평범하진 않습니다. 참고로 세나트의 제로백은 6초 이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SUV의 제로백은 6초 중반 정도가 유력합니다.


러시아 TASS에 따르면 오러스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의 커멘단트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도로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정식 데뷔는 2022년으로 알려졌으며 값은 세단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참고로 세나트의 값은 러시아 기준으로 1800만 루블(약 3억 4,00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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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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