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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해치 원조의 품격, 신형 골프 GTI 스파이샷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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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8세대 골프 기반의 고성능 모델 GTI의 막바지 담금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골프 GTI는 핫해치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이 분야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모델이죠. 고로 매번 나올 때마다 자부심만큼이나 고민도 많을 텐데요. 다행히 지금까지는 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네요.


그리고 이제 최신판인 8세대 GTI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자료를 토대로 예측하면 효율과 성능 모두를 양립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듯합니다.


신형 골프에 맞춰 전보다 신선한 외모를 지녔습니다. LED 주간주행등과 헤드라이트, 벌집 모양의 그릴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또, 기본형보다 자극적인 사이드 실과 루프 스포일러도 눈에 띄네요. 대구경 휠 안쪽으론 붉은빛이 선명한 브레이크 캘리퍼도 보입니다. 이것들만 봐도 기본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포스가 느껴지지요. 듀얼 배기구와 안쪽이 디퓨저 형태도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성능은 어떨까요?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는 보류되고 직렬 4기통 2.0리터 터보를 245마력과 295마력으로 쪼개 얹는다고 합니다. GTI 트림에도 기본과 고성능 버전이 나뉘게 되는 것이죠. 당초 TCR 이란 이름을 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폭스바겐이 TCR 머신 개발 중단을 발표한 터라 클럽스포츠란 이름으로 불릴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이 고성능 버전의 제로백은 6초 이내가 될 전망이고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됩니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7단 DCT 중 고를 수 있고 구동방식은 FF만 있습니다. 이는 뒤따라 등장할 골프 R(AWD로 나옵니다)에 대한 배려겠지요..


엔진의 출력 향상에 맞춰 능동형 댐퍼와 보다 정확하고 직관적인 성격으로 조율된 스티어링 시스템을 장착할 전망입니다. 마니아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분 중 하나에요. FR과 다른 FF 해치백 특성에 얼마나 기민한 움직임을 보이게 될지 궁금하네요. 


실내 사진은 없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포츠 시트, 카본 파이버 트림은 기본 혹은 옵션으로 담을 예정입니다.


폭스바겐은 신형 GTI를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하고 여름에 최강 R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에요. 다만, 일부 일정이 지체될 경우 GTI가 여름, 골프 R는 하반기로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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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댓글 6

옹혜야님의 댓글

휠이 바람개비네 ㅎ
전보다 카리스마가 부족해 보이는 건 왜일까요?
아마도 골프 R의 존재 때문일 것 같기도하고 뭐 그렇네요

gg님의 댓글의 댓글

[@파인애플] 언제적 이야기인지요
요즘 유럽 매거진 리뷰에서 i30 N이 골프 GTi를 이긴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ㅎㅎ

gg님의 댓글의 댓글

[@파인애플] 그러니까요 구형에서 i30 N이 이겼으니 이번에 폭바가 작심하고 나올테고 그럼 둘이 붙어볼만하다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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