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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차세대 C클래스 실내 유출, 초대형 모니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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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신형 C클래스의 막바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행 4세대 모델이 2014년 1월에 등장했으니까 거의 7년 만에 풀 체인지를 단행하는 것이죠. 하반기 데뷔가 유력합니다. 


판매량 기준으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리즈인 W205의 뒤를 이어 등장하는 만큼 큰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형은 MRA II 플랫폼으로 개발됩니다. E클래스와 S클래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벤츠의 새로운 FR 모듈러 플랫폼이죠. 알루미늄 사용량을 늘리고 구조를 개선해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E클래스에서 보여준 모습과 비슷한 헤드램프가 눈에 띄고 전통적인 세단의 모습을 고수한 C필러도 보입니다. 라이벌들이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쿠페스럽게 리어 필러를 내리꽂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뒷좌석 공간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네요.


위장막 때문에 겉모습의 디테일을 확인하기 어려운데 반해 이번에 공개된 스파이샷을 통해서 실내의 큰 변화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초대형 모니터가 계기판 자리와 센터페시아 자리에 들어찼습니다. 그동안 혁신에 소심하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번엔 화끈한 변신을 이룬 듯 합니다. 테슬라보다 과감합니다. 2016년에 선보인 EQ 컨셉과 비슷한 형태네요.


테스트를 위한 더미이긴 하지만 계기판 안쪽의 패널을 보니 E클래스보다 비율적으로 와이드함이 줄었습니다. 이는 차세대 S클래스 테스트 모델에서도 확인한 것과 비슷한데요. 둘의 실내가 지금처럼 꼭 닮은 모습입니다. 다만, S클래스가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모니터 크롬과 라운드를 강조했고 C클래스는 좀 더 젊은 취향이네요. 


파워트레인은 다양합니다. 촘촘한 분진필터를 더한 신형 가솔린이 메인이지만 디젤(OM 654)을 포기하진 않을 모양이네요. 유로 7을 충족시키기 위해 상당한 금액을 투입했으니까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유럽 몇몇 나라에서 디젤 엔진 퇴출에 힘을 쓰고 있지만 당분간은 공존할 가능성이 크다는 접근입니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든 트림엔 부스트 기능을 갖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달립니다. 더 나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나오는데 이건 전기로만 75km 정도를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출퇴근만 한다면 충분히 전기차처럼 쓸 수 있겠네요.


코드네임 W206으로 개발 중인 신형 C클래스가 W205의 성공을 이어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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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 앞으로 더욱 더 왕성하게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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