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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벳(C8) 컨버터블 스파이샷과 독특한 루프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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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가성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8세대 콜벳 쿠페가 얼마전 공개된 가운데 최근 그 오픈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콜벳 컨버터블의 테스트카가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끕니다.

알려진 것처럼 쿠페의 경우 탈착식 루프를 가지고 있는데요. 손으로 떼어 트렁크에 담는 형태로 C필러 부근이 그대로인지라 개방감이 덜하죠. 

콜벳 컨버터블은 탈착식보다 개방감이 큰 본격적인 오픈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통해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쿠페와 가장 큰 차이는 엔진 위쪽의 커버입니다. 천으로 위장했지만 안쪽엔 하드톱 형태의 커버가 있습니다. 다만, 쿠페처럼 위로 부풀어 있는 것이 아니라 스파이더처럼 납작하게 붙어 있어요.

루프 시스템도 하드톱 형태인데 미드십으로 얹은 엔진 때문에 독특한 형태로 수납됩니다. 운전석에서 버튼을 누르면 2단으로 나뉜 루프의 상단 부분이 하단 위쪽으로 붙고 수직으로 엔진룸과 시트 사이로 내려가는 형태에요. 말로는 어려운데 영상으로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아울러, 이번 스파이샷에서는 Z51 퍼포먼스 패키지 형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런트 범퍼의 립 스포일러와 트렁크 윙이 좀 더 공격적이고 휠 안쪽으로 대형 브레이크 캘리퍼도 보이네요. 

쉐보레가 공식적으로 신형 콜벳 컨버터블의 데뷔 시기를 밝히진 않은 상태인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2장은 프로토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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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디자이너님의 댓글

예상대로 하드톱 컨버터블이 나오는군요....가성비나 성능이나...
진짜 이번 미드쉽 콜벳....진심으로 멋지고 매력있는 차는 틀림없네요!
미국 특유의 무심한 느낌을 지우고 고급 스포츠카를 만들려고 노력한
쉐보레 기술자, 제작진들 고충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슈퍼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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