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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첫 슈퍼 SUV를 예상하는 렌더링과 스파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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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SUV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여왔던 페라리가 뒤늦게 새로운 형태의 SUV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나온다는 말은 지난해부터 있었는데 워낙 고집불통인 페라리였기에 긴가민가했지요.

하지만, 지금의 흐름으로 보면 페라리 SUV 등장을 확신하게 됩니다. 아마도 위에 분들이 많이 바뀐 상황과 주주들의 의견을 무시할 순 없었겠죠. 그에 따르면 페라리 SUV의 이름은 프로산게(Purosangue)입니다. 포르투칼어로 순혈, 순종을 뜻하죠. SUV를 만들되 페라리가 추구하는 퓨어한 느낌을 심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만, 이런 정책이 골수팬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네요.

아무튼 페라리는 2022년쯤 SUV를 생산할 계획이랍니다. 그리고 실제 테스트 중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죠. 

플랫폼은 새로 개발하는 프런트 미드십 아키텍처가 유력합니다. 파워트레인은 V8 3.9리터 트윈 터보와 3개의 모터를 결합한 SF90 스트라달레의 것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이는 전세계 시장에서 조여오는 배출가스 규제에 기인합니다. 페라리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죠. 해서 앞으로 나올 페라리엔 거의 모두 하이브리드 장비가 달릴 예정입니다. 

만약 이렇게 되면 출력에서 라이벌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크게 넘어설 전망이다. 우루스의 출력은 650마력인데, SF90은 엔진만으로 700마력이 넘고 모터를 더하면 거의 1,000마력의 출력을 내니까요. SUV의 특성을 고려해 출력을 조정한다고 하더라도 우루스를 쉽게 넘어서리라 봅니다.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페라리 SUV의 데뷔는 2021년 말, 판매는 2022년부터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9천대 수준인 페라리의 연간 총 판매량도 1만 2,000대 이상으로 늘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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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 앞으로 더욱 더 왕성하게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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