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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MR2 부활(?), 미드십 스포츠카 디자인 등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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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4월 8일, 미드십 스포츠카를 연상케하는 디자인 상표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끕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어떤 모델인지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은 상태죠. 하지만 토요타가 이전에 3개의 스포츠카를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스케치가 그 마지막 주인공이 아닐까하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3가지 스포츠카란 수프라, 86(후속 모델 나온답니다) 그리고 MR2 후속이었죠.
따라서 이번 스케치는 MR2 후속에 대한 예고편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MR2는 토요타가 1984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한 소형 미드십 스포츠카입니다. 일본에서는 3세대부터 MR-S로 부르기도 했죠. 엔트리급이면서도 미드십 구성이라 지금까지도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토요타가 이런 MR2를 부활시킨다는 건 과거의 영광을 빌어 자동차를 멀리하고 있는 일본 내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함이지요. 일본 버블경제기에 태어나 사랑받았던 모델을 다시 만들어, 그때의 경험이 있는 40대를 끌어 들이면서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의도입니다. 혼다가 S660으로 이런 방식이 먹힐 수 있다는 걸 증명했으니, 토요타도 이전보다는 결정을 내리기 쉬울 겁니다.
디자인 등록에 쓰인 이미지를 보면, 얼마 전까지 양산화가 유력하다 개발이 중단된 S-FR보다는 미드십 스포츠카의 패키징에 가깝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런트 오버행이 짧고 리어쪽이 상대적으로 길죠. 또, B필러에서 트렁크 리드까지 이어지는 패스트백 루프 스타일인 것도 중요한 단서입니다.
만약, 이번 스케치가 MR2 후속을 예고한다면 파워트레인은 86에 쓰고 있는 수평대향 4기통 2.0과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월드 프리미어 시기에 대해선 아직 추측만 가능한데 빠르면 2021년, 늦어도 2025년 전에는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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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 앞으로 더욱 더 왕성하게 활동하겠습니다.
댓글 3

숯검둥이님의 댓글

큰 기대를 갖게 합니다.
3세대 MR2 사진인데 베이비 복스터로 불러도 손색없는 짜세네요
엔진이 약한 게 흠이지만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가지고 놀기 딱 좋았던 기억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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