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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푸조의 신형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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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픽업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푸조도 새로운 픽업을 개발하는 모양입니다. 농촌과 도시의 경계가 모호한 지역에서 픽업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지요. 일부 전문가들은 2020년 전세계 SUV와 픽업 시장의 규모가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해서 많은 업체들이 픽업 시장을 노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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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푸조가 중국 둥펑 리치 픽업을 가져다 리배지해서 중국에 판매하고 있는 픽업(PICK UP)입니다. 둥펑 리치는 닛산 1세대 나바라를 베이스로 중국화한 모델이죠. 115마력짜리 직렬 4기통 2.5리터 디젤과 5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지요. 푸조는 이 픽업을 아프리카 시장 공략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포착된 신형 픽업은 둥펑 리치와는 관련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입니다. 2017년 푸조와 중국 장안자동차는 1톤 픽업을 공동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죠. 사진의 픽업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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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만 노렸던 푸조 픽업과 달리 이 모델은 중국은 물론이고 몇몇 지역에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하네요. 길이는 5.330mm이고 휠베이스는 3,180mm로 쌍용 렉스턴 스포츠의 롱버전인 칸보다 살짝 작습니다.


공동개발이라고 발표하긴 했지만 실상은 장안자동차가 개발을 주도한 느낌입니다. 최근에 공개된 장안 카이쳉 F70(ChangAn Kaicheng F70)의 리배지 버전으로 보일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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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품질을 무시할 수준은 아닙니다. 다소 투박한 겉모습에 비해 실내는 세련된 분위기입니다. 푸조의 최신 모델에서 영향을 받은 듯하네요. 센터페시아 상단엔 태블릿 모양의 가로형 모니터가 있고 그 아래로 토글 스위치 형태의 물리적 버튼들이 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푸조 레이아웃이죠. 아래를 자른 운전대도 특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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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1.9리터 디젤 엔진을 사용합니다. 최고출력 152마력을 내고 6단 수동변속기와 짝을 이룹니다.  둥펑 베이스의 픽업보다 배기량은 적지만 출력은 훨씬 강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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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데뷔는 내년 중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하진 않지만 푸조도 예전에 픽업을 생산한 적이 있습니다. 1956년에 403 캐미오네트 바쉬를 생산했고 1979년에는 504 기반의 픽업을 선보였죠. 이는 2005년까지 무로 26년 간이나 장수했습니다. 2010년에는 207 기반의 호가(Hoggar)를 남미에 출시한 바 있죠. 이번 모델의 등장은 푸조의 효율적인 라인업 대응전략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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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 앞으로 더욱 더 왕성하게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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