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도 랭글러 라이벌 카드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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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수요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충성도는 전보다 더 단단해지고 있다. 이 분야의 절대군주는 지프 랭글러. 코드명 JL로 변신한 신형 랭글러 덕분에 지프의 입지는 FCA내에서 톱을 달리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G클래스와 랜드로버 디펜더 등이 있지만, 이들의 수요는 오프로드 중에서도 아주 부유하거나 일탈을 꿈꾸는 일부에 한정된다. 

그에 반해 랭글러는 전장을 누빈 군용차 이미지를 이어가면서 수십 년간의 노하우를 반영한 독특한 상품성으로 점점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독주에도 곧 경쟁자가 출몰할 예정이다. 포드의 브롱코다. 포드는 2020년 이후 랭글러를 저격할 것이라고 서슴없이 말하고 있다. 과거의 유산을 불러와 최신 감각을 불어 넣어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여기에, GM도 거들 태세다. GM 정보에 정통한 매체 ‘GM Authority’은 최근 GM이 JL 랭글러를 구입해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GM 엔지니어들이 미시건 주의 밀포드 프루빙 그라운드 인근에서 2대의 4도어 랭글러를 테스트했다고 말했다. 

자동차 회사들이 라이벌 제품을 구매해 분석하고 테스트하는 건 흔한 일이다. 보통은 추후 만들 모델이나, 현재의 라이벌 제품을 테스트한다. 이런 전례로 봤을 때, GM도 랭글러와 같은 프레임 보디 오프로드 공략형 SUV를 저울질하고 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실, GM이 랭글러 라이벌을 선보일 것이라는 추측은 몇 번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추측으로 끝났다. 몇 년 전에는 GMC 보스 던컨 알프레드(Duncan Aldred)가 GM의 오프로드용 SUV 제작에 대해 직접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목격된 랭글러 테스트 장면은 새로운 국면이 될 수 있어 관심을 끈다. 만약, GM이 랭글러 라이벌을 만든다면, 개발 중인 VSS-T 플랫폼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VSS-T는 GM이 차세대 프레임 보디 형태의 픽업과 SUV 플랫폼을 통합하고자 개발 중인 아키텍처로 향후, 쉐보레와 GMC의 다양한 모델을 이루는 기본이 될 전망이다.


*||*

사진은 2008년 GM이 공개한 허머 HX 컨셉트. 당시, 강민영 씨가 디자인에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허머 브랜드의 막내 H4로 양산 결정이 내려졌지만, 2010년 브랜드가 사라지면서 아쉽게 꿈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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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웁스님의 댓글

  • 웁스
  • 작성일
그럴리는 없겠지만 이대로 양산해도 좋겠네요
허머에다가 FJ크루저 섞은 느낌?

ㅋㅎ님의 댓글

  • ㅋㅎ
  • 작성일
경쟁되면 가격좀 내려가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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