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 카피했던 중타이, 신모델로 미국 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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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타이자동차(Zotye)가 내년부터 미국에서 콤팩트 SUV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HAAH 오토모티브 홀딩스와 함께 캘리포니아에 북미 법인을 세웠다. 올 1월에 19개 딜러을 확보했고 내년까지 3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2005년 중타이 홀딩 그룹이 설립한 중타이는 그동안 짝퉁의 대표주자였다. 일본 다이하쯔 모델 닮은 RX6400을 시작으로 폭스바겐 티구안, 포르쉐 카이엔, 레인지로버와 재규어 디자인까지 카피하며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악명이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보호 아래 내수 시장에서 연간 30만 대 이상 팔며 큰 성장을 이루었다. 이를 발판삼아 자금력과 기술력을 확보했고 이제 독자적인 디자인을 이루어 수출길을 모색하는 중이다. 


그들의 첫 미국 진출 모델은 얼마전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컨셉트 형태로 공개한 2세대 T600. 1세대는 길이와 너비, 높이가 4,676×1,893×1,696㎜로 르노삼성 QM6와 비슷한 크기였지만 신형은 그보다 조금 더 넉넉하다. 엔진은 전에 쓰던 직렬 4기통 1.5L 가솔린과 1.8L 가솔린 대신 새로 개발한 1.6L 가솔린 터보와 2.0L 가솔린 터보가 유력하고 변속기는 6단 자동과 7단 듀얼 클러치를 사용할 전망이다. 


T600의 미국 진출 시기는 내년 4분기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전례로 봤을 때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계획대로라면 중타이 T600은 미국에 진출하는 첫 번째 모델이 된다. 


한편, 중타이는 T600에 이어 중형 SUV와 전기 SUV 등 다양한 모델을 추가로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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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3

미세한차이님의 댓글

  • 미세한차이
  • 작성일
ㅎㅎㅎ

미세한차이님의 댓글

  • 미세한차이
  • 작성일
gg

웃찾사람님의 댓글의 댓글

  • 웃찾사람
  • 작성일
[e:e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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