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슈퍼 GT, 벤틀리 EXP 100 GT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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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럭셔리 메이커 벤틀리가 미래형 GT를 예고하는 벤틀리 EXP 100 GT(Bentley EXP 100 GT) 컨셉을 공개했다.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이 벤틀리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전환점에서 벤틀리가 생각하고 있는 미래에 대한 예고편이기도 하다. EXP는 실험적이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뜻하며 GT는 벤틀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그랜드투어러를 말한다.


컨셉은 2035년의 럭셔리 GT. 우아하고 편안하면서도 동시에 즐거운 이동수단을 목표로 삼았다. 슈테판 지라프 (Stefan Sielaff) 벤틀리 디자인 총괄이 지휘한 보디는 마치 하나의 조각물 같다. 이는 벤틀리의 특유의 라인에 역동성을 더한 형태다.


특히, 6000개의 LED와 구리로 만든 그릴은 예술품에 가깝다. 벤틀리 고유의 둥근 헤드램프의 디테일도 보석처럼 아름답다. 보닛에는 플라잉 B 엠플럼이 자랑스럽게 자리하고 그 뒤로 캐릭터 라인을 넣어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펜더의 라인은 컨티넨탈 GT의 선을 닮았고 5.8미터에 이르는 긴 차체(신형 플라잉스퍼보다 50cm 정도 길다)를 더욱 매끈하게 보여준다. 큰 차체지만 알루미늄과 카본으로 차체를 만들어 무게는 1,900kg에 불과하다.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실내는 지금까지 봐온 벤틀리 모델들과 다른 차원이다. 최고급 가죽과 구리, 양모, 알루미늄을 적절하게 섞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인공지능 시스템이 결합되어 운전자는 총 5가지 주행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전기 모터와 배터리. 총 153.32kg.m에 달하는 무지막지한 토크를 회전과 동시에 뿜어 2.5초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300km/h에 이르고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주행거리는 700km에 달한다.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 급속 충전하면 15분만에 80%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아쉽게도 가까운 시일에 이 슈퍼 세단이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보진 못한다. 그럼에도 관심을 끄는 건 벤틀리 EXP 9 F가 벤테이가로 이어졌듯 이번에 공개한 컨셉트도 미래 모델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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