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아미(Ami) 원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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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새로운 도심형 전기차를 공개했다. 컨셉트는 르노 트위지를 닮았지만 훨씬 차 답다. 복잡한 도심에서 버스나 기차는 물론이고 바이크와 전동 스쿠터를 대신할 새로운 이동수단을 목표로 한다.


이름은 아미 원( Ami One Concept). 1961년부터 76년까지 생산했던 시트로엥의 소형차(Ami)에서 가져왔다. 길이 2.5미터 너비 1.5미터 높이 1.5미터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무게는 425kg에 불과하다. 트위지보다 약간 크지만 가볍다.


제작비를 낮추기 위한 센스도 돋보인다. 예컨대, 앞뒤 범퍼는 같은 형태이고 좌우 도어는 어느쪽에 달더라도 사용하도록 힌지의 방향을 앞뒤로 나눴다. 운전석 도어는 슈어사이드 형태로 열리고 반대편 도어는 일반 도어처럼 열린다. 만들 때 하나의 도어 형태만 찍으면 되기 때문에 단가를 낮출 수 있다. 


미래지향적인 컨셉탑게 도어 여는 방법도 독특한데 운전자는 QR코드를 스캔해 정보를 확인 받은 후 차내에 오를 수 있다. 실내는 2인승이다. 음성명령이 가능하고 5인치 스크린으로 이뤄진 계기판,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탑재했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이용해 배터리 상태와, 충전 정보, 주행거리 등의 정보를 원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해 최고 45km/h까지 낼 수 있다. 몇몇 나라에선 면허 없이도 운전 가능한 저속 전기차다. 작지만 공간활용성은 좋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바닥에 깐 덕분이다. 공공 충전기나 월박스를 이용해 2시간이면 100km 주행이 가능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르노 트위지처럼 가정용 220V 전원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시트로엥 아미 원 컨셉트를 언제 양산할 지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다. 다만,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실험해왔던 쉐어링에 쓰일 수 있다고 귀뜸했다. 


5분에서 5시간 정도의 단기는 물론이고, 5년 이상 장기 대여하며 배터리와 유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원한다면 온라인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100년을 예고하는 시트로엥 아미 원 컨셉트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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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지나지나님의 댓글

  • 지나지나
  • 작성일
결국은 값이 문제겠네요
당근 트위지보단 비쌀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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