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의 진화, 2017년형 쉐보레 카마로 Z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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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더욱 강력한 카마로를 선보였다. 2016 뉴욕 모터쇼를 통한 정식 데뷔에 앞서 공개된 2017년형 쉐보레 카마로 ZL1은 이전보다 더 강력하고 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다. 


앞뒤로 감싼 에어로파츠는 지금까지 등장한 그 어떤 카마로보다 공격적이다. 물결 모양의 초대형 그릴을 품은 범퍼 아래에 립스포일러를 붙였고 사이드 스커트와 리어 디퓨저까지 공통된 모습이다. 이는 멋을 넘어 기능적인 부분을 강조한 것인데 고속에서 안정감을 준다. 보닛의 파워돔은 엔진 냉각을 위한 조치다.


레이싱 감각은 실내에도 이어졌다. 레카로 버킷 시트를 장착했으며 시트 벨트와 D컷 스티어링 휠의 스티칭을 붉게 물들였다. 기어 노브는 마이크로 스웨이드로 감싸 그립감을 살렸다. 또 트랙 주행을 즐기는 오너를 위해 레이터 로거와 인캠까지 설치했다.


강력한 외모에 걸맞게 파워도 업그레이드했다. V8 6.2리터 수퍼차저(LT4)로 최고출력을 이전 580마력에서 640마력으로 60마력이나 높였다. 쉐보레 최강인 콜벳 Z01(650마력)과 10마력 차이에 불과하다. 더불어 이전보다 무게를 90kg 정도 줄였다. 


변속기는 회전보정 기능을 갖춘 6단 수동. 놀라운 것은 GM 모델 중 처음으로 10단 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마련했다. 라이벌 포드와 함께 공동개발한 것으로 패들시프트가 달렸다. GM과 포드는 향후 다양한 모델에 이 변속기를 달 예정이다.


섀시도 신경을 썼다. 마그네틱 라이드 댐퍼를 달아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서스펜션 움직임을 이끌었 전자식 LSD로 코너링 중 동력 손실을 줄였다. 퍼포먼스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 덕분에 파워와 안정성을 동시에 잡았다. 20인치 휠 끝에 굿이어 이글 F1 수퍼카 타이어(앞 285/30, 뒤 305/30)를 끼워 트랙 주행에 대비했다. 


브렘보에서 공급한 브레이크 시스템은 비록 카본 세라믹 로터는 아니지만 Z06보다도 더 큰 사이즈의 2피스 로터(15.4인치)를 달았다. Z07 섀시 패키지의 카본 세라믹 로터에 근접한 크기다.   


신형 카마로 ZL1은 올 하반기부터 판매되며 값은 6만달러 선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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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페르트님의 댓글

  • 쿰페르트
  • 작성일
극강이네요
근데 이러면 콜벳 형님이 위태로울텐데요 ㅎ

코트라님의 댓글

  • 코트라
  • 작성일
빨간색이라 그런가 더 강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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