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마력 오펠 코르사 OPC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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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유럽산 매운 고추가 등장했다. 지난해 가을 파리 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5세대 코르사 기반의 고성능 모델 오펠 코르사 OPC가 그 주인공이다. 영국에선 복스홀 코르사 VXR로 불린다.

스포티 모델이 늘 그렇듯 범퍼를 공격적으로 바꾸고 커다란 스포일러를 붙여 기본형과 외모 차별화를 이뤘다. 여기에 안개등 주변을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감싸고 보닛과 범퍼 사이에 작은 구멍을 뚫었으며 엉덩이엔 디퓨저와 트윈 배기파이프로 멋을 냈다.

실내에선 레카로 시트가 운전자를 반긴다. 코프라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디자인의 시트는 대번에 이 차의 성격을 말해준다. 밑동을 도려낸 가죽 스티어링 휠과 OPC 전용 기어노브, 스포츠 페달, 계기판 등도 함께 했다.

그러나 이 모든 변화는 207마력 엔진을 위한 서포터에 불과하다. 1.6리터 가솔린 터보로 이전보다 15마력 높은 출력을 내고 1,900~5,800rpm의 광활한 영역에서 최대토크 280Nm를 뿜는다. 여기에 6단 변속기를 물려 0-100km/h 가속시간 6.8초, 최고속 230km/h의 성능을 낸다. 동시에 유럽 기준으로 13.3km/L의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175g/km의 효율성도 갖췄다. 

서스펜션은 기본형보다 10mm 낮고 강성을 높였으며 주파수 셀렉티브 댐핑(FSD) 기술을 접목해 스포티함과 부드러움의 균형을 맞췄다. 또, 스티어링 시스템은 좀 더 정교해졌고 앞쪽 브레이크의 디스크 지름을 308mm로 키웠다. 기본 휠 사이즈는 17인치.

좀 더 강렬한 것을 원하는 오너를 위해 별도의 퍼포먼스 패키지를 옵션으로 둔 점도 반갑다. 코르사 OPC 퍼포먼스 패키지에는 멀티 디스크의 기계식 LSD와 18인치 휠& 미쉐린 고성능 타이어, 강화 서스펜션,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앞쪽 330mm 디스크 로터)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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